11일(토) 저녁 6시, 청계광장서 버스킹, 뮤지컬, 악기연주 등 거리공연 펼쳐져 <사진=서울시창>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1일 청계광장에서 ‘2019 청계천 봄나들이 버스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계천을 찾는 분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거리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봄을 맘껏 즐기며 휴일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저녁 6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8개 팀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로우밴드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바이올린장한샘, 란뮤직윈드앙상블, 퍼포먼스오 등 8개 팀이 30분씩 4시간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계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리아티스트는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0개 팀을 포함하여 총 233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그중에서 선발된 8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아마추어 공연을 희망하는 일반 개인이나 아마추어 예술가들에게 공연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9 청계천 봄나들이 버스킹’ 이외에도 ‘Summer Concert’, ‘가을낭만 버스킹’ 등 시즌 특별공연을 8월, 9월에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도심속 푸른 쉼터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올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청계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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