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5일(수) 21시 50분 EBS 특집다큐에서는 ‘우리들의 선생님 제3부 뜨겁게 그리고 따뜻하게’가 방송된다. 교권이 땅에 떨어지고,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열정을 다해 우리의 교육 현장을 지키고 있는 선생님들이 있다.

EBS(사장 김명중)는 오는 15일(수), 스승의 날을 맞아 가르침에 지치지 않고 나아가 우리나라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이 시대 진정한 선생님들의 리얼 스토리를 담은 특집 다큐 ‘우리들의 선생님’ 3부작을 5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21시 50분에 방송한다.

▲제3부 뜨겁게 그리고 따뜻하게 : 하루 24시간이 모자를 만큼 교정을 뛰어다니는 그녀. “송미정 선생님이요? 열정 파워 우먼이에요.” 남편보다 제자들 입에 밥 들어가는 게 더 행복하다는 별난 엄마. “백운자 선생님에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죠”

오늘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인천 부원중학교> 송미정 선생님, <충남 당진 원당중학교> 백운자 선생님의 뜨겁게 그리고 따뜻하게 배움을 전하는 감동 스토리를 담는다. 

인천광역시 <부원중학교> 송미정 선생님은 오늘도 게임으로 유쾌한 과학 수업을 시작한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누구 하나 조는 법이 없는 교실. 일단 송 선생님 교실에 들어오면 낙오자는 제로. 단 한 명의 제자도 포기할 수 없는 그녀다. 수업 환경이 좀 더 유익해진다면 공부가 좀 더 재밌어진다면 모든 열정을 쏟아도 아깝지 않다는 송미정 선생님. 드디어 오랫동안 기다리던 과학의 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뛰어다니는 그녀. 오늘도 제자들의 열띤 환호 속에 완벽한 수업을 마칠 수 있을까?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거예요. 가르쳐주는 대로 그냥 따라오는 것은 의미가 없어요.<송미정 선생님>

<사진=EBS>

충남 당진시 <원당중학교> 학생들이 아침 8시면 부랴부랴 등교하는 이유는 백운자 선생님의 특별 과외 수업, 하브루타에 참관하기 위해서다. 하브루타는 주제를 선정해 토론하고 논쟁하는 유대인 식 전통 학습법이다.

본래 기술·가정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지만 틈날 때마다 아이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힘쓰는 엄마 같은 존재. 게다가 밤 9시까지 기술실을 오픈해 방과 후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는 그녀다. 특히 선생님이 손수 차려주는 저녁 만찬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남편 밥은 못 챙겨도 제자들 끼니는 거르게 할 수 없다는 그 유별난 제자 사랑을 만나본다.

”어쨌든 교사의 임무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이룰 수 있게끔 도와주는 사람이거든요(백운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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