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5월 24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성동구 고등학생 영어말하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동구 고등학생 영어말하기 대회는 글로벌 인재육성은 물론 변화하는 입시에 대비하여 고교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한 지역 영어말하기대회이다. 201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다.

직전 대회인 2017년도 제2회 대회에서 영어말하기 능력이 우수한 25명의 학생에 대해 상장을 수여한 바 있다.

최근 대학입시에서 수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증가 추세로 성적 뿐 아니라 본인의 전공 적합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창의체험활동, 봉사, 각종 수상경력 등의 비교과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구는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교내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교내 대회 참가작으로 성동구 대회에 참가가 가능하도록 하여 전공 적합성에 부합하는 비교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성동구청>

성동구 내 글로벌 체험센터의 미국인 강사와 국내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일반·특기자 부문별로 시상이 이루어지게 되며, 금·은·동상 수상작은 자료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구청에서 입시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교육 업체를 진행 업체로 선정하여 총평, 입시 컨설팅 등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성동구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은 누구나 자유주제로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4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받는다. 본선대회는 6월 8일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self.sd.go.kr) 및 성동구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영어말하기대회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외국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교과 대회, 입시 설명회 등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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