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5월 14일(화) 15시 10분부터 17시 50분까지 영화채널 슈퍼액션에서 영화 <퍼펙트 스톰(The Perfect Storm)>이 방송된다.

2000년 7월 29일 개봉된 볼프강 페터젠 감독, 조지 클루니, 마크 월버그 주연의 <퍼펙트 스톰>은 네티즌 평점 8.12를 받은 130분 분량의 스릴러영화다.

‘퍼펙트 스톰(The Perfect Storm)’이란 위력이 세지 않은 태풍이 다른 자연현상을 만나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태풍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1991년 미국 동부 해안을 강타한 태풍에 휘말린 ‘안드레아 게일 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퍼펙트 스톰>에 의해 알려진 용어이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퍼펙트 스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사진=네이버 영화>

대서양 북부의 대표적인 어항 글루체스터. 1991년 10월 빌리 타인 선장(조지 클루니 분)이 이끄는 어선 ‘안드레아 게일’ 호가 이곳에 입항한다. 근래 계속 어황이 신통치 않았던 타인 선장의 배 옆에 정박한 ‘한나 보덴’ 호는 한창 활황을 구가하는 중. 이혼남으로 애인 크리스(다이안 레인 분)과 새 생활을 시작하려는 바비 섀포드(마크 월버그 분)는 이혼소송 수임료도 갚지 못할 정도로 돈이 없다. 이번이 돈을 마련할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 그는 크리스의 반대를 무릅쓴 채 다른 네 명의 어부들과 함께 타인 선장의 배에 승선한다.

<사진=네이버 영화>

만선의 꿈을 안고 출발한 안드레아 게일호 일행은 뉴잉글랜드 어선들이 주로 조업하는 일반적 어로수역을 벗어나 풍요한 어장으로 소문난 플레미시 캡까지 진출키로 한다. 그러나 출항 후, 태풍이 몰려온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한나 보덴 호를 포함한 다른 배들은 모두 후퇴를 결정하지만, 타인 선장은 자신을 믿고 배를 탄 어부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항해를 계속한다. 항해가 계속될수록 기상변화는 점점 심상치 않은 징조를 보이고, 그레이스로 명명된 남쪽의 태풍전선 허리케인이 대서양으로 북진하면서 다른 두 개의 기상전선과 충돌할 위기에 빠진다.

이 세개의 기상전선이 충돌하면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폭풍이 순식간에 형성되는 것. 안드레아 게일 호의 거대한 유조선, 32피트짜리 돛단배들이 해안을 향해 필사의 항해를 시도하는 순간, 역사상 한번도 지구를 찾지 않았던 거대한 폭풍의 소용돌이가 시작된다.

<사진=네이버 영화>

주연을 맡은 조지 클루니(George Timothy Clooney)는 1961년 미국에서 태어났고, 노던켄터키대학교 방송신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영화 <삶의 현실들>로 데뷔한 영화배우 겸 영화감독이다. 영화로는 <서버비콘>, <이키텍츠 오브 디나이얼>, <머니 몬스터>, <헤일, 시저!>, <투모로우랜드>, <그래비티>, <라디오맨>, <아르고>, <킹메이커>, <디센던트>, <아메리칸>, <더 재킷>, <윈드 칠>, <마이클 클레이튼>, <오션스13>, <스캐너 다클리>, <굿나잇 앤 굿럭>, <오션스 트웰브>, <파 프럼 헤븐>, <인썸니아>, <오션스 일레븐>, <스파이 키드>, <퍼펙트 스톰>, <쓰리 킹즈>, <황혼에서 새벽까지>, <피스메이커>, <배트맨4> 외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5년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세실 B. 데밀 상, 2013년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2012년 제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영화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 2012년 제1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남우주연상, 2012년 전미 평론가 위원회 시상식 남우주연상 외 다수가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