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5월 15일(수) 5G+시대의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융합보안 대학원 참여대학으로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남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참여대학 선정 공모에는 국내 14개 대학이 신청하여 4.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교육・연구·산학협력 등 대학원 운영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평가하여 3개 대학을 선정하였다.

권역별로 수도권 고려대학교(스마트공장), 충청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스마트시티), 호남제주권 전남대학교(에너지신산업)가 융합보안 대학원으로 선정됐다.

선정 대학들은 총 50여개의 국내외 유수기업·기관 및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업현장에 필요한 교육과정 운영, 산학합력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 융합보안 생태계 조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각 대학에는 올해 5억 원(’20년부터 7억 원)을 시작으로 연차평가를 통해 최대 6년(4+2년)간 4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학들은 올해 중 컨소시엄 기업과 협력하여 전략산업 분야에 특화된 융합보안 교육과정 개발, 실습・연구실 구축 등 대학원 개설을 위한 준비를 수행하고, 2020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여 교육에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다양한 ICT 융합산업 및 서비스로 확산되는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향후에도 5G+핵심서비스(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헬스케어) 등을 중심으로 융합보안 대학원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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