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6일(목) 23시 55분, EBS1 <스페이스공감>에서는 음악에 청춘을 녹여내는 밴드 ‘웨터(wetter)’와 재즈를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타임머신써킷’의 매력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첫 번째 무대는 탄탄한 음악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임머신써킷’이 열었다. ‘타임머신써킷’은 재즈 뮤지션 박현선과 박지훈이 어린 시절 좋아했던 음악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탄생시킨 밴드로, 마음에서 들리는 소리와 본연의 감성을 일렉트로닉스가 가미된 얼터너티브 록에 담아내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 1집 「Time Machine Circuit」은 탄탄한 사운드와 자연스러운 즉흥연주, 그로 인해 생긴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 <EBS스페이스 공감> 무대에 오른 이들은 우주에 대한 동경을 담은 '스캣' 곡으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Into The Blue', 쫓고 쫓기는 느낌을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로 표현한 'Public Enemy', 별빛이 쏟아지는 밤하늘처럼 몽환적인 분위기의 멜로디가 특징인 'Milkyway' 등 총 7곡의 음악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과 함께 다른 세계로의 시간 여행을 감행했다.

특히 이날 공연을 위해 전용준(키보디스트), 정영준(베이시스트), 이도헌(드러머)과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하고 몽환적인 사운드와 열정적인 라이브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밴드의 앞날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사진=EBS>

두 번째 무대는 청춘을 대변하는 밴드 ‘웨터(wetter)’가 이어 나갔다. 최원빈(보컬), 채지호(기타), 정지훈(베이스), 허진혁(드럼)으로 이루어진 4인조 록 밴드 웨터는 2016년에 발표한 싱글 「Who」를 시작으로 2030세대의 생각을 솔직하게 대변하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섬세한 사운드 메이킹과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등장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이들은 현재 런던, 웨일스, 리버풀 등 록의 본고장 영국에서 약 2주간 머무르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EBS스페이스 공감> 무대에 선 웨터는 자기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싱글 「꼰대」, EP 「We've Lost, What Now?」의 타이틀 곡 'Hello Sunshine', 'Where is My Everything?', 'Who' 등의 다채로운 선곡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큰 환호 속에 공연을 마쳤다.

강렬한 사운드와 넘치는 에너지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웨터’와 ‘타임머신써킷’의 무대는 오늘 16일(목) 23시 55분, EBS1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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