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고양시 대화도서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대화도서관에서 한길책박물관 주관으로 북 콘서트 ‘탐서여행-세계 서점 기행’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년 경기도 플랫폼 육성사업’의 첫 번째 북 콘서트로 지난해 한길사 창립 40주년 기념도서인 ‘세계 서점 기행’에 대한 것으로 관내 도서관에서는 처음으로 하는 대중 강연이다. ‘세계서점기행’은 저자가 2015년 국내·외를 답사 후 신문에 연재했던 내용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서점을 운영하는 서점인의 철학을 개성 있게 탐구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

강의는 ‘세계 서점 기행’ 저자인 김언호 한길사 대표가 직접 강의한다.▲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의 숲으로 가는 여행 ▲부산에서 오슬로까지 7개국 22개 아름다운 독립서점이 독자와 소통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길책박물관 관계자는 “경기도 플랫폼 육성사업은 올해부터 도내 공·사립 박물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한길책박물관이 사랑방 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지역민에게 문화와 예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의 문턱을 좀 더 낮춰보고자 하는 취지로 북 콘서트, 작은 음악회, 에코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양시는 인근 파주에 출판단지라는 문화단지를 접하고 있고 문화적 욕구가 높은 지역으로 플랫폼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많은 문인, 예술가들과 시민이 문화를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이옥선 일산서구도서관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디지털문명시대에 활자로 된 책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됐으면 한다”며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시 도서관에서 열리는 책 이야기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탐서여행-세계 서점 기행’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현재 선착순 접수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대화도서관(031-8075-9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고양시 대화도서관>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