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수원시는 5월 23일(목)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시청 대강당(별관 2층)에서 어쩌다 어른, 알쓸신잡으로 유명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107번째 수원포럼을 개최한다.

장동선 박사는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장동선 박사는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성장했다. 독일 콘스탄츠 대학과 미국 럿거스 대학 인지과학연구센터를 오가며 석사를 마친 뒤, 막스플랑크 바이오사이버네틱스 연구소와 튀빙겐 대학에서 인간 인지 및 행동 연구로 사회인지신경과학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 독일 과학교육부 주관 과학 강연 대회 ‘사이언스 슬램’에 출전해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독일 공영 방송 NDR , ZDF 등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해 뇌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7년에 tvN 〈알쓸신잡〉2의 고정 멤버로 출연해 지적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 MEIN HIRN HAT SEINEN EIGENEN KOPF』, 『뇌는 춤추고 싶다 (좋은 리듬을 만드는 춤의 과학)』가 있다.

수원포럼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사전예약 없이, 당일 강연장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행정지원과 인재육성팀(031-228-254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는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0년 7월부터 매월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열고 있다. 수원포럼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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