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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 스피치 최신 트렌드 “목소리와 호흡이 중요한 이유”

[한국강사신문 김효석 칼럼니스트]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설득의 3요소로 메시지의 논리인 ‘로고스’, 말하는 사람의 인격인 ‘에토스’, 청중의 감정이나 정서에 관련 있는 ‘파토스’를 제시했다. 이 중 에토스는 공신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청중에게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는 연사는 아무리 내용이 논리적이라고 하더라도 청중을 설득시킬 수 없다.

강사라면 더욱 중요한 부분으로 당당하고 자신 있는 내면의 인격을 드러내려면 좋은 목소리가 필수다. 스피치 강사라면 본인부터 호흡과 발성 그리고 발음 훈련을 꾸준히 해서 신뢰감을 심어줘야 하며 교육생들에게 변화해야 하는 동기와 실천을 유도해야 한다.

인간의 목소리는 관악기가 소리는 내는 것과 유사하다. 폐에서 호흡이 발생하고 성대에서 떨림이 일어나 1차 소리가 형성되고 입안의 공명 공간을 통해 그 소리는 증폭된다. 그리고 혀와 입모양으로 발음을 해서 목소리는 전달된다. 이처럼 목소리는 호흡, 성대, 공명, 발음의 네 가지 단계를 통해 형성됨으로 이 네 가지를 모두 개발해야 건강하고 신뢰감 가는 목소리는 만들 수 있다.

명품 자기가 만들어지려면 좋은 흙이 필요하듯이 좋은 목소리를 내려면 안정된 호흡이 필요하다. 그런데 호흡은 자세에서 시작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앉아서 말할 때와 서서 말할 때 성량의 차이가 나는 것은 자세의 차이에서 발생되는 호흡 때문이다. 듣기 좋은 소리를 만들려면 목, 어깨, 등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지 않게 편안한 상태여야 한다.

면접이나 발표 시에 목소리가 작아지는 것은 몸이 긴장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이 빨리 뛰게 되고 덩달아 호흡은 가빠지게 된다. 게다가 성대에 지나치게 힘을 주기 때문에 목소리가 작아지게 되는 것이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발표 자리나 면접장에서 작은 목소리는 상대적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스피치 강사는 바른 자세에서 복식 호흡하는 방법을 지도해야 한다. 호흡이 바뀌면 목소리가 바뀌고 이미지도 바뀌게 된다.

폐에서 공기가 발생하면 그 공기는 성대를 통과하면서 소리가 난다. 성대는 후두를 가로지르는 두 개의 점막 주름이 ‘V’자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주름막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부딪치며 소리를 내는 것이다. 그 진동이 1초에 여자는 200~250번, 남자는 100~150번 진동한다. 성대는 끊임없이 진동해야 하기 때문에 점액질이 성대를 윤활작용을 해서 성대를 보호한다.

코가 막히거나 비염 등으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건조한 공기로 인해 점액질이 마르게 돼서 상처를 쉽게 입게 된다. 그 와중에 무리하게 크게 소리를 지르게 되면 성대는 상처를 쉽게 입게 되는데 그 상태가 지속되면 성대 폴립이나 결절이 생겨 쉰 목소리나 떨리는 발성을 경험하게 된다. 대중 앞에서 말을 해야 하는 강사에게 성대결절은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이며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만 숨을 쉬고 있다면 반드시 호흡법을 수정해야 한다.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면 후두를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후두 부분을 손으로 잡고 부드럽게 문질러 주고 허밍 같은 가벼운 진동으로 성대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허밍이나 콧노래 등은 성대를 풀어주는 좋은 방법이다. 반대로 목이 아프다고 속삭이듯이 이야기를 하면 오히려 진동 없이 발성을 하게 되어 성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 참고자료 :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지식공감, 2018.10.9.)』

 

김효석 칼럼니스트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광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김효석&송희영아카데미 대표, 평화방송 MC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강사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한국케이블TV협회 유선방송위원회 위원장상, 사랑의쌀 나눔대상 자원봉사부문 개인 우수상, 대한민국 국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공로상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최초의 강사 트렌드 분석서인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공저)를 비롯해 『OBM 설득마케팅』, 『불황을 이기는 세일즈 전략』, 『카리스마 세일즈』, 『세일즈전사로 다시 태어나기』 외 다수가 있다.

 

 

김효석 기자  pbcf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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