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0일(월) 20시 40분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소준일 아나운서와 함께 두근두근 이란 여행 제1부 ‘천상의 정원 오아시스’가 방송된다. 우리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땅. 이란의 매력은 수천가지가 넘지만 그중 여행자를 가장 사로잡는 것은 바로 이란 사람들이다.

딱딱한 표정 속에 숨겨놓은 따뜻한 진심과 손님을 ‘신이 보낸 선물’이라 여기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 그리고 척박한 사막 곳곳에 숨겨놓은 황홀한 자연경관까지! 이란을 이란답게 가장 잘 여행하는 방법에서부터 이란 사람들만 안다는 숨겨진 명소까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가슴 뛰는 이란을 가본다!

△제1부 천상의 정원 오아시스 : 우리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땅, 이란. 수천 가지가 넘는 이란의 매력 중 가장 먼저 여행객을 반기는 것은 끝도 없이 펼쳐진 사막이다. 본격적인 여정은 사막을 건너면 만나게 되는 사막마을 쿠르에서 시작된다.

사방이 사막으로 둘러싸인 이곳에 어떻게 마을이 생겨날 수 있었을까? 바로 페르시아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불리는 사막의 물길 카나트 덕분이다. 카나트는 물의 증발을 막기 위해 지하에 땅굴을 파 조성한 물길. 1km를 파는데 무려 7000일이 걸렸다는 사막의 물길, 몇 천 년 전 페르시아 인들의 피와 땀이 어려 있는 카나트를 만나본다.

<사진=EBS>

사막의 밤은 낮보다 아름다울까? 소금을 품은 사막, 소금 호수와 소금 폭포가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사막의 밤풍경 속에 빠져보고 ‘이란의 버뮤다 삼각지대’로 불리기도 하는 이란 중부 메르스 사막도 건너본다.

한편,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낙원을 만든 사람들이 있다. 1400여 년 전, 박해를 피해 산속으로 숨어들었다는 아비아네 마을 사람들. 700~800년 전에 지어졌다는 고택에서 살고 있는 이 마을 토박이 할머니, 그녀가 평생을 가꿔왔다는 그녀의 다락방에는 또 어떤 추억과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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