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수원시청>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시도서관이 주관한 인문독서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문예 작품, 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의 수기 등을 수록한 문집 <글방향기> 16집이 출간됐다고 9일 밝혔다.

<글방향기>에는 선경·광교홍재·대추골·버드내도서관 등 수원시 14개 도서관이 운영하는 독서교실·독서문화프로그램·동아리에 참가한 초·중·고등학생, 성인의 작품 130여 편이 실려있다.

‘외계인 침공’, ‘해리포터에게 보내는 편지’, ‘존경하는 정약용 선생님께’, ‘정조 대왕님께’, ‘서로 달라서 더 아름다운 세상’ 등 초등학생들의 순수하면서도 톡톡 튀는 생각이 엿보이는 글을 만날 수 있다.

광교홍재도서관의 겨울독서교실, 대추골도서관의 ‘나는야 대추골 스티브잡스’, 버드내도서관의 ‘편식예방 인형극’, 선경도서관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14개 도서관의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진행 모습을 담은 사진도 실려 있다.

<글방향기>는 수원시 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다.

수원시도서관사업소는 2002년부터 매년 한 차례 <글방향기>를 발간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선경도서관(031 228-4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연규 수원시도서관사업소장은 “도서관은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배우고, 꿈을 찾는 역동적인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모습을 <글방향기>에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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