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2일(수) 20시 40분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소준일 아나운서와 함께 두근두근 이란 여행 제3부 ‘신(新) 페르시아 로드’가 방송된다. 우리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땅. 이란의 매력은 수천가지가 넘지만 그중 여행자를 가장 사로잡는 것은 바로 이란 사람들이다.

딱딱한 표정 속에 숨겨놓은 따뜻한 진심과 손님을 ‘신이 보낸 선물’이라 여기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 그리고 척박한 사막 곳곳에 숨겨놓은 황홀한 자연경관까지! 이란을 이란답게 가장 잘 여행하는 방법에서부터 이란 사람들만 안다는 숨겨진 명소까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가슴 뛰는 이란을 가본다!

△제3부 신(新) 페르시아 로드 : 세계 최초로 대제국을 건설한 국가 페르시아. 하지만 우리가 그 동안 배워 온 역사책 속 페르시아는 낯설기만 하다. 딱딱한 역사 이야기가 아닌 이란 사람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페르시아 문명은 어떤 모습일까? 가까이 들여다보면 사람 냄새나는 페르시아 인들의 삶. 그 삶 속에 녹아있는 새로운 페르시아 문명 로드를 돌아본다.

고대 페르시아의 영광을 찾아가는 길, 페르세폴리스가 위용을 드러낸다. ‘페르시아인들의 도시’ 페르세폴리스는 다리우스 1세에서 시작해 180년 동안 건설된 궁전. 그리스 아테네 3배 크기라는 어마어마한 규모, 돌기둥에 조각된 사람들의 모습에서 다양한 나라를 정복했던 페르시아 제국의 힘이 느껴진다.

<사진=EBS>

‘사막의 진주’라 불리는 도시 야즈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라는 이란 중부의 도시 야즈드는 과거 실크로드 대상들의 집결지이기도 했다. 페르시아 제국의 종교 조로아스터교의 건축양식이 남아있는 야즈드의 옛 골목을 걸어보고 페르시아 기술자들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바람기둥 ‘버드기르’도 체험해본다.

페르시아 상인들의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였다는 장미수. 장미수는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란 사람들의 생활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장미농장이 모여 있는 커션과 감싸르 사람들은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장미꽃 수확으로 눈코 뜰 새가 없다. 많게는 하루에 30kg까지 장미꽃을 수확한다는 장미농장 사람들의 하루를 함께해 보고, 여전히 옛 방식 그대로 향기로운 장미수를 추출 과정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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