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마포나비 독서포럼’ 개최

<사진=최승윤 페이스북>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창업을 결심하고 실행한 청년들은 그 자체로 ‘독립성공자’이다. 창업이라는 두려움과 싸워 이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6월 24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주)엔터스코리아(마포구 망원동)에서 ‘제35회 마포나비 독서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최승윤 대표가 자신의 저서 <취짧사길 : 취업은 짧고 사업은 길다>로 저자특강을 진행한다. 최 대표는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 응원단과 육군 장교를 거쳐 현재 (주)오가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 3학년 때 미술을 전공한 친구들과 함께 CI(Corporate Identity) 디자인 회사를 세우고 영업을 맡아, 바닥부터 사업 세계를 체험했다. 대학 졸업 후 삼성과 LG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았으나 입사는 하지 않았고, 2009년 서울 무교동에 2평 크기의 작은 한방차 카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호 점 이상을 열게 되고, 매출액 100억 원대를 돌파한 사업가다.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청춘 응원 콘서트> 등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강의에 강사로 활동했다. 수상경력으로 2011년 한국프랜차이즈대상, 2013년 중소기업청 기업인상, 2016년 한국유통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이 있다.

이날 최 대표는 첨단 IT 개발자가 아닌 문과 출신 창업자가 보여주는 가장 현실적인 자신의 청년 창업 성공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졸업 전 한 번은 울타리 밖으로 나가 보라!’, ‘내가 탄 배의 크기가 얼마인가’를 먼저 따져라’ 등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강연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8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도 꾸준히 사업을 성장시켜 온 자신의 동력을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청년창업가들에게 뜨겁게 전달하여, 청년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최승윤 페이스북>

트렌드 전문가 김난도 교수는 “20대에 창업해 8년 만에 가맹점 포함 100호점을 오픈한 젊은 사업가 오가다의 최승윤 대표를 알게 된 것은 제가 진행하는 KBS 2라디오 〈김난도의 트렌드 플러스〉를 통해서였습니다. 매주 한 명씩 성공한 CEO를 모시는 코너인 〈성공 플러스〉에 최승윤 대표가 출연하면서 최 대표의 인생과 사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활동은 오가다에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청년 창업 프로젝트’였습니다. 20대에 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오늘날의 성취를 쌓아 올린 창업 선배로서 리스크가 두려워 창업을 하지 못하는 후배들에게 실행할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주고자 했던 그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프로젝트였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격주 토요일 오전 7시에 (주)엔터스코리아(대표이사 양원근)에서 열린다. 처음 10분간은 추첨을 통해 신간도서를 선물로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후 20분간은 5~6명 정도가 한 조를 이뤄 자기소개와 친교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30분간 선정된 도서에 대해 조별 토론을 펼친다. 조별 토론이 끝난 후 저자 특강이 진행되며, 종료되면 질의응답시간 및 저자사인회가 이어진다.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게다가 간단한 다과 및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나비 독서포럼 조찬우 회장(010-4040-4016)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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