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조법종 교수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2일(수) 21시 30분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우석대학교 조법종 교수가 지난 주에 이어 ‘우리 역사 지키기’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이번 방송에서는 ‘중국은 왜 고구려를 훔치려 하나?’라는 타이틀과 함께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에 오른다.

이번 방송에서 조법종 교수는 중국의 한 드라마에서 교묘히 숨겨진 역사 왜곡 장면을 공개했다. 조법종 교수는 “중국의 역사 왜곡이 드라마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국 지린성에 있는 광개토대왕릉비 안내문에 ‘중화민족의 비석’ 이라고 소개된 문구를 공개해 학생들을 ‘멘붕’에 빠지게 했다. 최서윤은 “뭐 하자는 거죠? 싸우자는 건가요?”라며 분노했다. 조법종 교수는 두 상황 모두 중국이 자행한 한반도 역사 훔치기 ‘동북공정’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중국 정부에 의해서 진행됐던 동북공정 프로젝트는 중국의 동북 3성 지역에서 부흥했던 고구려, 발해 등을 중국사로 편입시키기 위한 연구 작업이다. 조법종 교수는 중국이 한국의 고대사를 중국의 역사로 둔갑시키려 했던 주장 5가지를 설명하였다. 그 중 하나는 고구려는 독립국이 아닌 중국의 지방 정권 이란 주장. 조법종 교수는 “중국이 조공과 책봉이란 제도를 착각해 나온 주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지영 아나운서는 “중국의 논리라면 일본, 백제, 신라 같은 나라 전부가 중국의 속국인 것 아닌가요?”라고 물으며 중국의 논리 모순을 꼬집었다. 최서윤은 “학자라면 말이 안 되는 주장이란 걸 알 것 같은데요”라고 전했다.

조법종 교수는 “중국학자들도 알지만 동북공정은 중국의 국가 이념과 이익에 따라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한국 학자 분들이 뒷목 잡을 일이 많겠어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한편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의 실체는 오늘 22일(수) 21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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