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문화재단>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문화다양성의 날 주간’을 맞아 오는 5월 25일(토) 15시부터 21시까지 부산진구 서면 1번가(중앙대로691번길, 금강제화 방면) 거리에서「2019 문화다양성 페스티벌」을 펼친다고 밝혔다.

‘문화다양성 주간’은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매년 5월 21일(문화다양성의 날)부터 1주간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4년째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세대, 장애, 인종(다문화), 비주류문화, 생태환경, 자유주제 등 7개 그룹, 30여 개 다양한 소수문화단체 및 커뮤니티가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협력 연대하여 참여한다.

부산 문화다양성 8가지 선언을 시작으로 전시/체험이 이루어지는 문화다양성 커뮤니티 존 부스 운영, 다문화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각 단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확산시키기 위한 메인 프로그램 런웨이&엔딩퍼포먼스 “빛이 모이다”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런웨이는 빛이 모이면 더 밝아진다는 컨셉으로, 부산 예술단체인 ‘노동예술지원센터 흥’이 연출한다. 7개의 그룹이 모여 축제 자리를 환하게 밝히는 것으로 연출될 예정이며, 행사 참여자 및 관객들이 한데 어울려 플래쉬몹 형태의 문화다양성 커뮤니티 댄스가 펼쳐진다.

부산문화재단 강동수 대표는 “부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7년도 부산광역시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으며, 부산이 문화다양성 도시 브랜드를 가시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고 협력하여 확산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라며 부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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