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지난 17일 9시 안지연 강사는 박준 뷰티랩 본사에서 직영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듣다, 나를 듣다'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날 특강에서 안지연 강사는 2019년 하반기 패션, 헤어 스타일의 트렌드를 미리 읽고 FW 시즌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돋우고 ‘함께’ 라는 마음을 다지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커다란 무대 위에 다양하고 많은 수의 악기가 함께 한다고 해서 아름다운 하모니가 만들어는 것은 아닙니다” 안지연 강사는 오케스트라 속 다양한 악기들을 ‘약간 까탈 맞지만 뒤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사람’,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사람’, ‘조직 내에서 중재자 역할을 소화하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의 캐릭터에 빗대어 설명했다. 또한 직원들과 함께 ‘나의 내면의 소리는 어떤 소리일까’,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은 어떤 캐릭터일까’ 등 서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업무의 특성상 상사간, 또는 다양한 고객들과의 관계로 인한 긴장과 스트레스가 많은 직원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귀에 익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직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안지연 강사는 마지막으로 "악기들이 하나의 음악에 머물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것, 그 시작은 내 안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오늘 강의가 여러 관계 속에서 누군가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애쓰는 여러분들이 먼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강의를 마쳤다. 

박준 뷰티랩 직원들은 "클래식 음악은 너무 멀게만 느껴졌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강의가 힐링이었어요"라는 후기를 남겼다.  

안지연 강사는 Music & Your Story MU 대표이다. 음악잡지 기자, 클래식 방송 작가, 실용음악과 외래교수라는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음악회 해설 및 오케스트라를 통해 바라보는 조직의 소통과 화합, 힐링교육 등을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음악가들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을 돌아보는 음악인문학 강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안지연 강사는 음악을 많은 사람들의 삶에 가까이 가져가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위로’가 되게 하는 것이 비전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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