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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에도 방법이 있다. 습관으로 만들어라!

[한국강사신문 오상진 칼럼니스트] 임마뉴엘 칸트는 이런 말을 했다. “인간의 정신적 능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이렇게 중요한 정신적 능력인 상상력을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상상을 그냥 하면 되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상상에도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을 통해 습관화 시킨다면 상상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효과적이란 말이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막연한 상상보다는 돈이 되는 상상이 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첫째, “투영과 동화”를 통해 감정이입능력을 길러야 한다. 상상력의 천재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인간이 아닌 개미와 외계인 등 다른 존재를 통해 세상을 그려낸다. 그의 상상력의 원천은 바로 모든 사물에 대한 “투영과 동화”의 습관을 갖는 것이다. 대상에 자신을 비춰보며 대상의 생각·느낌·행동과 하나가 돼보는 것이다.

내가 아닌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전혀 색다른 상상력이 발휘되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렇게 말한다. “매일 나무에 손을 얹고 뿌리부터 잎까지 모두 느껴보세요. 자신이 나무가 될 겁니다. 밤에는 별이 되어 지구를 내려 다 보세요. 우리가 사는 세상이 달라 보일 겁니다”. “사물의 시선” 나와 공존하는 사물에 감정을 이입시켜 사물이 말하는 것 마냥 상상력을 키워보자. 색다른 경험을 할 것이다.

둘째, 늘리고 더하고 빼고 바꾸어라. 우리가 알고 있는 사칙연산을 활용하는 것이다. 간단한 예로 중국집에 가보자. 우리가 자주 시켜먹는 짜장면과 짬뽕을 보면 사칙연산에 의한 상상력의 힘을 느낄 수 가 있다. 일반 짜장면에 곱하기를 넣어 짜장면 곱빼기라는 메뉴를 넣었다. 일반 짜장면에 짜장을 나누어서 간짜장을 만들고, 짬뽕과 짜장을 한 그릇에 담아 짬짜면을 만들었다. 그리고 짬뽕에서 빨간색 국물을 빼서 하얀 짬뽕을 출시 한 것이다. 상상력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분들의 상황에 사칙연산을 적용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는 건 어떨까?

셋째, 기존의 상상에 새로운 상상을 결합하라. 바로 연상기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하나의 개념에 전혀 다른 단어를 결합시키고 그 단어와 연관된 단어를 기술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연관된 단어와 관련된 내용으로 연상을 진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먼저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에 관련 단어를 떠올린다. 그 단어가 영화관이라고 해보자. 영화관을 획기적으로 만드는 상상을 영화관과 관련된 단어들을 기술해서 그와 관련된 상상을 해나가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상상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다. 평소에 이런 훈련들은 상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습관으로 만들어 보자.

넷째. 상상가들의 성공 작품을 되짚어 보자. 상상가들의 특징과 그들의 습관을 롤 모델로 삼는 것이다. 똑같이 따라 해도 무방하다. 제임스캐머런처럼 소설책을 읽으며, 자연을 탐구하며 상상력을 키워보자. 머릿속 스크린에 이미지화를 시키고 이것을 다시 글로 옮기는 작업을 해보는 것이다.

픽사의 존 라세터 감독처럼 기술과 예술을 통해 다양한 영감을 얻어 보자. 이들은 상상력의 원동력이 된다. 디즈니의 이매지니어 들과 같이 영화 속 상상을 현실로 옮겨보는 작업을 해보자. 더 많은 상상을 얹게 된다. 이렇게 상상을 잘하는 사람들의 성공 방정식을 따라해 보는 것은 여러분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참고자료 : 오상진의 『나는 왜 괜찮은 아이디어가 없을까?(비즈니스북스, 2016)』

 

 

오상진 칼럼니스트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크리에이터로서 20여년간 기업, 기관, 대학에서 창의력 및 아이디어 발상법, 혁신 등을 강의해오고 있다. 2014년까지 제일기획에서 HR 디렉터로서 창의적 인재들을 양성하는 일을 해왔고, 현재, 국내 유일의 경영전문대학원대학교인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에서 기업교육전공 PhD과정 주임교수 및 국내최초 HRD관련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HRD Instructor MBA 과정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창의와 혁신, 아이디어 발상, Trend Sensing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구를 진행 중이며, 최근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인 Design Thinking, Living Lab 관련 프로젝트 및 강의를 진행 중이다. 국내 유수의 기업과 기관들에서 글로벌 시대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창의적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는 그는, 모호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상과 창의력 관점에 대한 이야기를 손에 잡히는 이야기로 위트 있게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서로는 『아웃 오브 박스』, 『나는 왜 괜찮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生不出好創意 就賺不了錢!』 등이 있다.

 

오상진 칼럼니스트  sjoh@ass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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