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청>

[한국강사신문 최진아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7월까지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호매실도서관에서 ‘도서관으로 떠나는 여름 캠핑’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도서관 안에 텐트, 테이블, 의자 등 캠핑 장비를 설치해 휴가지에 온 듯한 분위기 속에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에 텐트 2동, 아기둥지방(영유아 자료실)에 1동을 설치했다. 도서관 이용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10일, 도서관 안에 설치된 텐트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던 어린이들은 이내 친구들과 텐트 속을 뒹굴며 즐거운 책읽기를 만끽했다.

<사진=수원시청>

호매실도서관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서비스 운영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호매실도서관 관계자는 “상반기 도서관 천장 재시공으로 인한 휴관기간 동안 기다려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한 작은 서비스”라며 “무더운 여름, 더욱 안전해진 호매실도서관에서 자녀와 함께 시원한 독서 캠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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