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진수 칼럼니스트] 20대의 SNS를 이용하는 부분 중 많은 부분이 인증과 사람들과 관심(인정)받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20대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 20대연구소’에서 대한민국 20대 남녀 4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대의 인정욕구에 대한 인식 및 실태 조사 리포트’를 따르면 SNS를 이용하는 20대 4명 중 1명(25.6%)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또는 인증을 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20대는 SNS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음으로서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대답했다.(77%) 그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확신이 부족한 20대의 경우 SNS를 통해 지신을 노출하고 인정받고 욕구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장 크게 인증을 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사진을 통해 기록해서 추억을 쌓기 위한 것이 가장 많았다. 또 다른 이유로 SNS를 하는 이유를 보면 취업을 위해서 SNS를 하는 것이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나타났다. SNS를 통해 ‘취업 대비를 위한 최신 트렌드와 상식 정보 획득’을 하거나 ‘기업정보에 대해 수집하거나’, ‘자기PR의 수단’으로 SNS를 취업의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10대보다 스마트폰 보유율이 높은 40~60대 : 10대보다 스마트폰 보유율이 높은 중장년층은 스마트폰으로 신문이나 뉴스를 보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 SNS 이용시간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중장년층의 스마트미디어 보유 및 활용’ 보고서를 따르면, 40~50대 스마트폰 보유율은 93.6%로 10명 중 9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중장년층은 폐쇄형 SNS(카카오스토리, 밴드)를 많이 활용하는데 10대와 마찬가지로 중장년층에게도 자신들만의 공간을 필요한 것으로 보여 진다.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른 시대적변화로 인간관계를 유지하거나 소통을 하는 방법이 점차 SNS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면서 중장년층의 SNS 이용률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녀와 소통을 하거나 지인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을 모바일을 통해 하는 것이 꽤 익숙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SNS가 익숙한 30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40~50대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니, 앞으로 중장년층의 SNS이용률 및 활용은 기대해 볼만 하다.

※ 참고자료 :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지식공감, 2018.10.9.)』

 

정진수 칼럼니스트는 감성컴퍼니 대표, 소셜팩토리 매니아점 대표, 콘텐츠 포텐셜 대표로 활동 중이다. SNS 마케팅 대표 강사로서 2016년 서울시의회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6년 SBS 8시 뉴스에 SNS마케팅 강사로 초대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스타강사 12인의 미래계획서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공저), 『인스타그램으로 SNS마케팅을 선점하라』(2016년 SNS분야 베스트셀러), 『실전 인스타그램 마케팅』, 『SNS마케팅 한방에 따라잡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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