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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종이빨대 대신 안전한 친환경 오투롤 실리콘 빨대 사용량 급증

[한국강사신문 추광진 기자] 일회용 컵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큰 화제를 이루면서 여전히 사용량이 많은 일회용 빨대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는 크기가 작기에 재활용이 힘들어 대부분 소각 및 매립되거나 바다로 흘러들어간다고 한다. 썩지 않기 때문에 매립을 한다고 분해가 되지 않으며, 소각할 시에는 유해물질이 방출된다. 15년에는 코스타리카 해안 지역에서 한 해양 생물학자 연구팀이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 종을 구조했다. 코에 길이가 12~15cm 남짓한 플라스틱 빨대가 박혀있어서 피를 흘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 영상은 삽시간에 퍼져서 일회용 빨대에 대한 경각심을 충분히 일깨워 주었다.

환경을 위하는 좋은 취지인 것은 모두가 인정하지만 플라스틱을 대신해서 새롭게 나온 유명 카페의 종이 빨대는 매우 불편하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솔직한 의견이다. 이 빨대는 종이 재질인데 일단 마실 때 커피 맛에 종이 냄새가 섞여서 불편하다. 결정적으로 10~15분만 지나도 종이가 풀려 눅눅해진다. 단시간에 음료를 마실 때는 괜찮지만 느긋하게 마실 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불편한 종이빨대 대신에 사용할 친환경 빨대를 찾는 소비자까지 속출하고 있다. 일회용 컵 대신에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처럼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빨대를 따로 구입해서 갖고 다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휴대용 빨대는 한 번 쓰고 버리면 되는 플라스틱 빨대와 다르게 자주 세척해서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한 단점을 보완해서 요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오투롤 실리콘 빨대가 화자되고 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카페에 갈 일이 많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벅스 빨대다. 재질이 실리콘이기 때문에 유리나 스테인리스와 달리 특유의 차가운 쇳조각 느낌이 없으며 딱딱하지 않아 안심하고 물 수 있기 때문이다. 실리콘은 아기들을 위한 젖병, 분유병에 많이 쓰이는 재질로 유명하다.

더 나아가 직접 말고 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간단한 세척이 가능하다. 세척솔을 쓸 필요 없이 다른 식기와 함께 설거지할 수 있으며 전자렌지로 가열할 수 있어 열세척 또한 편리하다. 빨대 내부를 개방해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빨대처럼 잔여 세제나 솔이 묻어있지 않나 불안감을 가질 필요도 없다.

한편 촉감이 괜찮고 씹을 수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들은 빨대를 오물오물 씹는 걸 좋아하는데 단단한 재질은 다칠 수 있어서 위험했다. 하지만 실리콘은 얼마든지 우물우물해도 상관이 없어서 위생적인 측면과 더불어 아이와 함께 두고 두고 사용하기 딱이다.

 

추광진 기자  running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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