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2일(수) 21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는 나무에 취하다 제3부 ‘나의 낙원으로 놀러 오세요’가 방송된다. 녹음이 짙어지는 요즘, 그 어느 곳에서나 아름다움을 뽐내는 것이 있다. 가벼운 산책길부터 험난한 산악길까지, 눈길이 닿는 곳마다 나무 한두 그루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작은 씨앗에서 아름드리 크기로 그 생명력을 뻗어나가는 나무. 그 자연의 신비로움에 취해 사람들은 마음의 휴식을 얻는데. 나무를 쉼터의 의미에서 더 나아가 삶의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그들은 나무의 어떤 매력에 빠진 것일까? 위안과 치유의 특별한 나무가 있는 세상으로 떠나가 본다.

△제3부 나의 낙원으로 놀러 오세요 : 예전에 농민들이 일하고 나서 쉬러 오는 섬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농가섬. 이 무인도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낸 섬지기들이 있다. 정정례, 정금례 자매는 바다 위 정원을 가꾸기 위해 항상 섬으로 출근을 한다. 예전 모습보다 훨씬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시작할 때는 지식이 없어 수도 없이 꽃과 나무를 심었지만 1년도 안가 모두 사라져버리고 그 이후로 식물에 대한 공부에 몰두해 만들어 낸 정원이 바로 이 바다 위의 정원이다.

<사진=EBS>

그리고 바다와 마주한 드넓은 정원. 나무들이 토끼, 곰, 말 등등 각장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자칭 가위손이라 칭하는 하석진 씨가 일궈낸 토피어리 정원이다. 나무를 가위로 잘라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내는 토피어리에 미쳐 직장 생활을 했을 대도 주말마다 내려와서 정원을 관리했다고 한다.

손녀가 춤을 추는 모습을 작품으로 만들고 손자들에게 자연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일이 보람차고 즐겁다고 말하는 하석진 씨. 하루 종일 나무에 둘러싸여 행복하다고 말하는 못 말리는 하석진 씨의 나무 사랑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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