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딸에게 처음으로 들려주는 아버지의 고백!

<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날 가족의 의미, 그리고 아시아의 역사와 미래를 돌아보기 위해 아시아 5개국이 뭉쳤다. EBS(사장 김명중)는 지난 5일(수) 일산 EBS 본사에서,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인 EBS 다큐프라임 <아시아 가족의 비밀 – Family Asia>(이하, 아시아 가족의 비밀) 제작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EBS 김명중 사장, 한국방송전파통신진흥원(KCA) 관계자 및 임직원, 몽골,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4개국 방송사 및 제작사와 EBS 교육다큐부 제작진이 참석했다.

EBS 다큐프라임 <아시아 가족의 비밀>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 고백하는 가족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의 역사와 가족 문화를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험난한 역사의 파고를 몸으로 관통해 왔던 이 시대의 아버지들이, ‘결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는 딸에게 들려주는 고백을 담는다. 이를 통해 딸과 아버지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동제작팀인 EBS, 몽골-MBN, 베트남-VTV7, 인도-Doordarshan, 캄보디아-Palm Film Production 담당 제작사들은 협약식을 통해 <아시아 가족의 비밀 - Family Asia> 프로젝트 지원 및 제작 교류, 아시아 5개국 제작팀의 책임 및 의무 규정, 글로벌 문화콘텐츠 개발 협력에 관한 내용을 함께하기로 했다.

공동제작팀은 50분으로 구성된 2편의 에피소드를 각각 한 편의 독립적인 단편영화 제작을 목표로하며, 해외시장과 국제영화제에 적합한 장편 다큐멘터리로 재구성할 수 있는 연결성을 갖게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국의 담당 제작자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강한 문화적, 사회적 유대감을 갖고 협력해 아시아 문화연대 시스템을 강화하고 제작 역량을 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중 EBS 사장은 “아시아 가족의 비밀을 통해 문화와 언어도 다른 5개국이 걸어온 굴곡진 역사와 희생을 공유하면서 아시아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5개국이 공동제작하고 각 국의 역사와 가족 문화를 조명한 EBS 다큐프라임 <아시아 가족의 비밀 - Family Asia>은 내년 3월 방송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