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9월 7일(목)부터 11월 30일(목)까지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강의실에서 구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산(茶山) 아카데미’에 참여할 제1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북구 ‘다산아카데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통해 주민들에게 생활의 지혜를 전달하고 경제·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북구와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다산연구소가 함께 마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제14기 ‘다산아카데미’는 12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강북구민 또는 강북구 관내 사업체 운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이다. 모집기간은 7월 10일(월)부터 8월 22일(화)까지이고, 수강료는 3만원이다. 희망자는 강북구청 교육지원과(3층)로 방문접수하거나 강북구 홈페이지 ‘구정참여’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성신여대 교수진,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서경덕 한국홍보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한다.

이번 강연은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 현대소설에서 만난 정약용, 다산에 다가가는 몇 가지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더불어 강진, 수원 등 다산유적지 답사와 같은 현장학습을 포함, 이론과 체험을 접목한 알찬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목민심서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들을 통해 다산의 정치 이상과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강좌를 새롭게 구성해 다양한 방면에서 다산을 이해하는 기회를 확대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구민들이 다산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교육지원과(02-901-6304), 성신여대 평생교육원(02-920-77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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