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짖고 달려드는 시바견 덕구, 긴급SOS 덕구네 가족을 구해줘!

<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4일(금) 22시 45분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긴급SOS 덕구네 가족을 구해줘’가 방송된다. 서울특별시 은평구의 한 주택. 가족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개가 있다는 소식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제작진이 출동했다.

이번 주 주인공은 바로 시바견 ‘덕구(4살)’. 가족들은 덕구 때문에 하루하루 긴장의 끈을 놓치 못한 채 살고 있다. 하지만 가족들의 말과 달리 제작진이 본 덕구의 모습은 너무나도 달랐다. 낯선 사람의 방문에도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덕구. ‘앉아’, ‘기다려’ 등 말도 잘 듣는 덕구의 모습에 제작진은 오히려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의 ‘가족들이 지나친 걱정을 하는 건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 때쯤 덕구가 돌변하기 시작했다. 촬영 준비를 하려던 제작진을 향해 갑자기 짖고 달려든 덕구. 보호자가 덕구의 목줄을 잡고 있지 않았다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 이어졌다. 뒤이어 꼬리를 물고 뱅뱅 돌면서 화를 내는 덕구. 예상치 못한 순간 발생한 일이었기에 모두가 굳어버리고 말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상황을 겪는다는 가족들은 덕구가 애교를 부리다가도 갑자기 달려들어 공격하는 일이 많아 크고 작은 상처를 달고 산다고 한다.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때문에 가족 중 그 누구도 덕구를 마음 편히 만지지 못한다. 덕구에게 공격당할 수 있어 목줄조차 풀어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촬영 도중 또 한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극도로 예민한 덕구가 갑자기 달려든 탓에, 촬영은 중단되고 응급실까지 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덕구에게 물린 상처를 확인한 설채현 전문가는 “이 정도 상처면 솔루션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라는 폭탄선언을 한다.

설 전문가는 과연 위기에 빠진 덕구네 가족을 구할 수 있을까? 그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4일(금) 22시 45분, E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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