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7일(월) 20시 40분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시청자와 함께하는 세계테마기행으로 권수진·권수정 자매의 “중국 윈난성 여행기, 둘이라서 행복해!”가 방송된다.

지난 4월 진행된 <EBS 세계테마기행> 시청자 큐레이터 공모전! 이번 출연자 선발에는 260여 개 팀이 지원하여, 65대 1이라는 뜨거운 경쟁 속에 다양하고 특별한 도전들이 이뤄졌다.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는 참신한 여행 계획서는 물론, 본인들이 왜 시청자 큐레이터로 뽑혀야 하는지 치열하게 매력발산을 해 어느 해보다 심사에 난항을 겪었다.

오랜 고민 끝에 최종 선발된 네 팀! 각각 중국 윈난, 포르투갈, 키르기스스탄, 뉴질랜드 4개 국가로 다녀온 그들의 특별한 여행기가 오는 6월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방송된다.

△제1부 둘이라서 좋은 중국 윈난성 : 한날한시에 태어나 20여 년의 세월을 함께 지내면서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던 쌍둥이 자매. 그런 그녀들에게 쌍둥이란 함께 태어난 이유가 있는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곳이 있다. 바로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 속에서 다양한 소수민족이 살아가는 땅, 중국 윈난성이다.

<사진=EBS>

일 년 만에 윈난성을 다시 찾은 자매가 여정을 시작한 곳은 모장(墨江). 한국인에겐 낯선 곳이지만 중국에서는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쌍둥이의 출산 비율이 높은 신비한 지역으로 알려진 곳인이다. 과연 이곳에서 자매는 몇 명의 쌍둥이를 만날 수 있을까?

모장을 떠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 두 사람이 첫 번째 찾은 곳은 후타오샤(虎跳峽). 이곳에서 깊은 협곡을 따라 마방들이 걸었던 차마 고도 트레킹에 도전한다. 평균 고도 4천 미터, 목표한 중도 객잔까지의 거리는 6시간! 과연 그녀들은 완주할 수 있을까?

차마 고도를 다녀온 후, 이 길을 걸었던 소수민족인 나시족의 삶이 궁금해진 자매가 무작정 찾아간 곳은 나시족의 800년 역사가 담긴 리장(麗江)과 옛 수도였던 바이샤(白沙村).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지켜온 나시족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윈난성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마지막 여정지, 루구호(泸沽湖)로 향한다.

3천 미터가 넘는 산을 넘어 마주한 산정호수에는 천 년 넘게 자신들의 삶을 이어온 모쒀족이 여인국을 이루며 살고 있었는데. 낯선 여행자의 방문에도 따뜻한 손을 내밀어준 모쒀족 가족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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