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회 부모자녀리더십세미나, 서울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지난 8일(토) 제156회 부모자녀리더십세미나가 강남 대치동 소재 서울연합감리교회(담임 박성활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특강에는 『집공부(봄풀출판, 209)』의 저자 손지숙 소장(참미래교육연구소)이 “미래인재를 만드는 가족 학습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손지숙 소장은 “자녀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자녀와의 대화를 질문으로 하는 것이다”라며 “질문을 받으면 아이들은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손지숙 소장은“목표가 있으면 자기주도력이 생긴다. 자녀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고 강조 했다.

손지숙 소장은 30여 년간 학교(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제자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기뻐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보람이 컸다고 말한다. “진짜 교육은 아이의 실수를 용납하는 것이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 부모의 조건 없는 사랑뿐”이라고 말한다.

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대표들과 협업을 통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 강사를 매칭해 주는 플랫폼 ‘참미래교육연구소’ 대표로서 자유학기제에 대한 강의와 진로·진학·학습 코칭강사로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한우리독서교육에 ‘엄마는 선생님’이라는 칼럼을 1년간 연재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교육개발원 자유학기제 학부모 안내서 집필에 참여했고, 2015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자유학기제 학부모 매뉴얼 작성에도 참여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주영희 강사의 <초·중등 리더클래스>에서는 ‘브레인스토밍’, 김나연 강사의 <고등부 워크샵>에서는 ‘만다라트 피드백’ 그리고 김형환 교수의 <부모 워크샵>에서는 ‘청소년의 경쟁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김형환 대표(서울연합감리교회 권사)의 부모 워크샵은 서울연합감리교회 1층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는 40여명의 부모가 참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각자의 자녀문제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을 해소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환 대표는 부모 워크샵에서 “경쟁력은 자녀의 강점에서 시작하는 것이다”며“강점으로 성장하여 자녀의 가치를 만들게 하라”고 전했다.

한편, 2005년부터 시작된 부모자녀리더십세미나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10시 디마크 빌딩 9층(한티역 3번출구)에서 진행된다. 본 세미나는 전국 유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학습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 외부 전문가의 비전특강, 오후워크샵(부모와 자녀 별도 진행)으로 마련된다. 세미나 참가 문의 및 자녀 교육 상담은 서울연합감리교회 사회봉사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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