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어떻게 어린이 영어책 작가가 될 수 있을까, ‘기적작가’ 66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LUCID DREAM』(드림라이터 출판)를 집필한 김예진 학생을 만났다. 김예진 작가는 『LUCID DREAM』 이 책을 집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LUCID DREAM』의 집필한 이야기와 김예진 학생의 도전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자.

Q. 안녕하세요 김예진 작가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LUCID DREAM』을 집필한 김예진입니다. 『LUCID DREAM』 책을 집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고, 현재 진주선인국제중 1학년을 다니고 있습니다.

Q. 초등학생 때 영어 책을 집필하였어요.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게 되었나요?

어릴 때부터 영어를 배웠다보니 자연스레 흥미가 생겼고 영어를 재미있다고 느껴 알파벳이나 영어단어도 많이 적었고 영어로 된 동화책도 많이 읽다보니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져 계속 즐겁게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Q. 영어공부를 특별하게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고 외국에 나가 영어를 쓰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더 즐거웠고 외국의 영화나 소설을 알아듣는 것을 스스로 느끼며 영어를 특별히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Q. 어떻게 『LUCID DREAM』 책을 쓰게 되었나요?

그 당시 집필하면서 스토리를 정말 많이 바꿨어요. 유독 판타지를 쓰고 싶었고 제가 이런 미스터리 류를 좋아했었는데 장르에 맞춰서 적다보니 『LUCID DREAM』 책을 쓰게 된 것 같습니다.

Q. 집필한 『LUCID DREAM』 책 줄거리를 소개해 주세요.

『LUCID DREAM』 책은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녀가 공부하길 바라는 부모님께 자신의 재능을 입증하려고 대회에 나갔지만 겁을 먹어 그림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악마가 찾아와 그림을 그리게 해줄 테니 너의 마음속 꿈들을 내게 팔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이것이 나쁜 생각인걸 알지만 그 선택에 따를 수밖에 없었고 그 선택의 대가로 인한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Q. 어릴 적부터 영어 이야기를 쓴 만큼, 평소 좋아하는 작가가 있을 것 같아요. 누구인가요?

제가 평소에 좋아했던 작가는 프레드릭 베크만 작가님인데요, 이 작가님의 책은 "오베라는 남자",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 달랬어요", "베어타운" 등이 있습니다. 저는 이 책들을 한글로도 읽었고 영어로도 읽었는데 이 작가님의 책의 공통점은 재밌고 경쾌하지만 잔잔한 울림을 주는 소설입니다. 책을 읽으며 많이 웃었고 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꼭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Q. 책을 쓰면서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 점과 힘든 것을 이겨낸 방법은 무엇인가요?

책을 읽으며 내용을 도대체 어떻게 써야하는지 고민이 될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책이 써지지 않자 많이 조급했었고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오혜승(Cindy)선생님의 격려와 위로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이 정말 많다는 걸 느꼈고 그 계기로 열심히 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Q. 다른 친구들이 책을 쓰고자 하면 어떤 말을 전해주고 싶나요?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와 쓰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작가가 어려워 보일지 몰라도 사소한 스토리라도 나만의 상상력이 있으면 누구나 좋은 책을 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겁내지 말고 꼭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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