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토익공부를 해 본 2030세대라면 ‘유수연’이라는 이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토익계의 전설, 연봉 10억대의 스타강사, 대학생이 가장 만나고 싶은 멘토 등 화려한 수식어를 자신의 이름 석자 앞에 붙이고 다니는 스타강사 유수연 강사를 만났다.

유수연 강사는 현재 유스타온㈜ 대표이사, 유수연 영어연구소 대표, 영단기어학원 대표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울산대 영문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SBS 라디오 <유수연의 Oops! 잉글리쉬>를 진행했다. tvN <스타 특강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EBS <다큐프라임>, <나의 성공비결>에 출연하여 2030세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저서로는 『유수연의 영어 사고법 세팅 노하우, 리셋』, 『인생 독해』, 『23살의 선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길을 찾다』,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23살의 선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길을 찾다』 등 다수가 있다.

최근 20년간 스타강사로서 살아온 치열한 삶을 통해 얻은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강사가 되길 희망하는 예비, 현직 강사들을 위한 ‘유수연 스타강사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Q. 최근에 오픈한 ‘유수연 스타강사 아카데미’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수연 스타강사 아카데미는 어느 분야든 스타강사가 되고자하는 강사들을 위한 양성 전문교육기관입니다. 유수연이라는 이름을 때문에 스타강사아카데미가 영어강사만 양성하는 곳으로 잘못 알고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를 제외한 8명의 원장님들은 입시, 내신, 창업, 기업 강연, 유튜브, 자기 PR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분들로서 함께 경쟁력을 갖춘 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스타강사가 되기 위한 공통의 요소가 있고 이 요소들을 모두 포함하여 커리큘럼을 짰기 때문에 자신의 강의 분야에서 스타가 되고자 하시는 누구나 아카데미를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Q. ‘유수연 스타강사 아카데미’를 오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강사를 거의 20년 가까이 하다 보니 이제는 후배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학교 장학금이나 홀트아동복지회, 아산병원, 소아희귀병 환자들을 위해 기부만을 해왔지만 이제는 아카데미를 통해 나와 같이 스타강사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합니다.

Q. 유수연 스타강사 아카데미만의 장점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유수연 스타강사 아카데미의 장점은 크게 4가지입니다. 그 중 가장 큰 장점은 전 과정이 유수연 강사 직강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자신의 원하는 멘토를 정하여 1:1 맞춤 코칭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후 지속적인 네트워크유지 및 협업도 가능합니다. 두 번째로 성적 우수자는 취업 연계보장뿐만 아니라 학원 원장들을 위한 매니징과 운영 컨설팅까지 제공합니다. 세 번째로 공동저자로 참여해 수강기간동안 진행한 실습을 바탕으로 과목별 책을 집필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매회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나만의 유튜브 동영상 강의를 촬영하여 ‘유스타TV’에 홍보할 수 있으며 8주의 전문적인 양성과정 동안을 촬영하여 자기만의 유튜브 계정을 만들고 20강의 ‘스타강사 탄생기’를 제작하게 됩니다. 제작부터 홍보에 이르기까지 지원하게 됩니다.

Q. 스타강사가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저는 ‘행운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무능한 사람에게는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라는 러시아 속담을 좋아합니다. 누구든 시기만 맞으면 스타강사가 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스타강사가 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장기간 그 행운이 내 옆에 머물러있게 하는 것, 행운이 나에게 머물 정도로 계속 노력하고 긴장하는 것이 힘든 일이지요. 스타강사로서의 삶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포기해야할 것은 포기하면서 내가 선택한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 포기한 것들을 아쉬워하지 않기 위해서는 선택한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항상 행동을 조심하고 긴장 속에서 반복적인 일상을 지속하는 것, 강의를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 이런 것들이 보여지는 삶을 사는 강사에게는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스타강사를 꿈꾸는 강사들에게 한마디 전하신다면?

스타는 모든 분야에 있습니다. 배우, 운동선수, 가수, 그 외 각 분야에는 스타인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스타라는 수식어는 그 분야에서 일인자에게 붙여집니다. 이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력을 꾸준하게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당한 노력은 적당한 결과를 낳습니다. 특별한 노력을 해야 특별한 결과와 기회 그리고 행운이 옵니다. 적당한 노력을 하면서 특별한 강사가 되는 것을 바라는 것은 허왕된 욕심일 뿐 자신을 오히려 힘들게 합니다. 남들이 봤을 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특별한 노력을 하세요. 남들만큼 하는데 남들보다 더 큰 행운이 오길 바라는 건 도둑놈심보이지요. 두 번째로 현장에 나와서 경쟁자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눈으로 보고 실제로 느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약해서 혼자 있으면 자신의 현실과 타협하고 적당히 만족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타는 잡학다식해야 합니다. 심리학, 과학, 철학, 시사 등 여러 분야의 지식은 내 강의를 더 빛나게 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Q. 앞으로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훌륭한 후배를 양성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두 번째는 유수연 스타강사 아카데미 학원 운영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매뉴얼을 갖춰 수출을 하고 싶습니다. 이미 토익교재, 에세이 책은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에 수출했습니다. 토익이나 토플 같은 시험 영어 교육시스템은 한국이 최고입니다. ELS에도 시스템을 수출하려고 했습니다. 선진국은 교수법이 화려하고 다양한 반면 한국은 군대식 수업방식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렬종대로 줄서하는 시스템이죠 그래서 오히려 시험이나 평가 교육시스템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만 평가되기에는 아쉽지요. 모든 나라 어느 시대나 경쟁, 평가, 시험등은 있어왔으니까요. 모든 나라가 핀란드식 교육을 할 수 없는게 현실이고 우리 교육시스템이 다양한 인재를 키워내지는 못하지만, 시험이나 평가에는 강하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 상당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Q. ㈜한국강사신문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한국강사신문의 ‘강사는 스승이다’라는 이념이 특히 마음에 와닿습니다. 강사뉴스를 통해 강사들과 대중들과의 ‘소통창구’의 역할뿐 아니라 강사들이 실무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노하우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컨텐츠 창구’의 역할도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상에 도전하려는 강사들에게 큰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언론사로 거듭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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