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영어 교양 프로그램, EBS ‘모닝 스페셜’

모닝스페셜 진행자 최수진 <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EBS 라디오의 최장수 프로그램이자 대표 프로그램인 ‘모닝 스페셜’이 오는 7월 8일 월요일 방송 7,000회를 맞는다. 1997년 3월 3일 처음 전파를 탄 ‘모닝 스페셜’은 생활영어와 토익 등 학습 위주의 영어방송에서 벗어나 매일 생생한 뉴스와 정보를 영어로 전달해 청취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방송해왔다.

‘모닝 스페셜’은 7천회를 기념해 7월 1일부터 5일까지 일주일동안 이보영, 이현석, 홍주희, 수잔 맥도널드, 스티브 헤덜리 등 역대 진행자들을 매일 하루씩 생방송 스튜디오에 초대하는 특집 방송을 한다.

이번 특집 방송을 위해 초대 모닝스페셜의 진행을 맡았던 이보영 영어강사는 미국에서 귀국해 오는 7월 3일 생방송 스튜디오를 찾았다. 결혼 후 출산과 함께 마이크를 내려놓았던 홍주희 영어강사(2005년-2007년 진행)도 12년 만에 청취자를 다시 만난다.

오는 7월 8일, 7,000회 방송 당일에는 애청자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오픈 스튜디오로 방송을 진행한다. 특별한 인연을 가진 애청자들의 사연을 공개하고 역대 출연자들의 축하메시지와 축하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청취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7일까지 모닝 스페셜과의 소중한 추억과 인연 등 특별한 사연을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EBS ‘모닝 스페셜’은 영어 학습뿐만 뉴스와 책, 음악, 여행, 영화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문화와 접목된 살아있는 영어를 전달해오고 있다. 대학생 때 들었던 초창기 애청자들이 주부와 직장인이 되고 결혼을 하여 이제는 자녀들과 함께 듣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영어 교양 프로그램이 됐다.

‘모닝 스페셜’은 매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방송되며, EBS FM(서울·경기지역 주파수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EBS 라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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