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7월 12일(금) 오전 11시 30분부터 디지털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19 OAK 리포지터리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뒤이어 오후 2시부터는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OAK 리포지터리 운영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OAK(Open Access Korea) 리포지터리’는 국립중앙도서관이 대학, 연구소 등에 공모를 통해 보급한 디지털 지식자산관리저장소로서 기관과 소속 연구자들이 생산한 연구 성과물을 등록·관리하고, 전 세계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형 오픈액세스 아카이브이다.

이번 협약식은 올해 신규 보급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육아정책연구소, 개선 보급기관인 한국해양대학교 등 총 3개 기관과 체결한다. 이들 기관은 OAK 메타데이터 표준이 적용된 최신형 리포지터리 구축, 내부 시스템 연계, 1년간 무상 유지보수, 운영자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2009년부터 시작된 OAK 사업으로 보급된 기관 리포지터리는 총 50개가 된다.

‘2019 OAK 리포지터리 운영기관 워크숍’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정보관리연구소 안혜연 연구원이 ‘연구데이터와 도서관 서비스_연구데이터 관리 및 공유’라는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며, 뒤이어 DGIST 김경아 학술문화팀장의 ‘연구지원을 위한 콘텐츠 큐레이션, DGIST Scholar’ 발표가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식정보의 열린 접근과 공유를 선도하는 지식협력체인 OAK 리포지터리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OAK는 오픈액세스 확산을 위해 연구데이터까지 공유 가능한 확장형 리포지터리를 개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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