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8일(목) 20시 40분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무용가 김주희와 함께 여름날의 꿈 캄보디아 기행 제4부 “춤추는 바다”가 방송된다.

여행이란, 낯선 것들을 경험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내 안에 들어있는 것들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는 것이기도 하다. 캄보디아로 떠나기 전 무용가 김주희 씨는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캄보디아를 생각하면 ‘앙코르 와트’만 떠올려요.

하지만 저는 앙코르 와트 벽에 새겨진 천상의 무희, 압사라부터 보고 싶어요. 옛 캄보디아 사람들은 압사라의 춤 속에 어떤 세상, 어떤 영혼을 담았을까요?” 이번 캄보디아 여행은 김주희 씨가, 그리고 우리가 잊고 있던 꿈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제4부 춤추는 바다 : 캄보디아 남부 해안 도시 캄폿은 대지와 바다의 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인데 요즘 이곳시장 좌판을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은 제철을 맞이한 수많은 과일, 특히 그중에서도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두리안이다.

<사진=EBS>

두리안 나무가 드넓게 펼쳐진 농장에서 농부들과 함께 수확을 마친 여행자는 그곳에서 맛 본 두리안의 맛을 음미하며 코롱 산 로엠 섬으로 향한다.

인도네시아나 필리핀의 섬들에 비해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래서 오히려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간직한 코롱 산 로엠의 바다에서 캄보디아 자연의 매력에 빠져보고 다시 돌아온 프놈펜에서 한여름의 찬란한 꿈같았던 캄보디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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