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용섭 칼럼니스트] 사람들은 매 순간 다양한 일을 하며 살아간다. 일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행하는 육체적 또는 정신적 활동을 말한다. 일은 개인적으로 성취감과 보람을 주고 사회적으로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측면에서 60대 이후의 삶에도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일은 곧 삶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일한다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 외에도 정신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프리드만(E. Friedman)과 하비거스트(R. Havighust)은 말한다. 그는 인간의 일에 대한 역할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일은 그에 따르는 재정적인 보상은 생계유지를 가능하게 해주며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가해준다. 일을 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발전시키고 자신의 적성을 개발시킬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그리고 의미 있는 생활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일은 사람들이 사회에서 인간관계를 맺어주는 기본적인 장소이다.”

마이클 에브라소프는 그의 저서 『네 자신속의 또 다른 너를 깨워라』에서 “일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는 깨어있는 시간의 60-70%를 일에 할애한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중요하다고 믿지 않는다면 너무도 끔찍한 일이다”라고 한다.

『어떻게 일할 것인가』라는 저서에서 안상헌은 “일은 곧 나다. 삶은 곧 일이다. 인생의 대부분은 일이 차지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가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것이다. 자신의 일을 위대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때는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는 그 순간뿐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이 노후준비 영역에서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와 일 등이 있지만 노후에도 평생현역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일은 삶 자체다. 일은 사랑이다.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새 정부에서도 신 중년 인생3모작 10대 과제로서 생애설계 분야를 맨 앞에 두고 있다.

노후준비 관련하여 많은 교육과 강의가 이루지고 있는데 노후준비 중에서 일의 영역에 대한 교육이 더욱 강조되어야 하며, 강의 서비스 현장에도 이러한 트렌드 변화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이런 트렌드 변화가 각 세대별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세대별로 비교해 보고자 한다.

※ 참고자료 :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지식공감, 2018.10.9.)』

 

이용섭 칼럼니스트는 건국대학교 경영학 박사이며, 퇴직예정공무원 미래설계과정 변화관리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다. 명강의명강사 자격 1급, CS강사 1급, 노인심리상담사, 부부심리상담사 등의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시 부문 상을 수상, 고려대명강사최고위과정 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스타강사 12인의 미래계획서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공저), 『융합경영전략』, 『강소기업의 17가지 경영노하우』, 『창업과 지식재산』, 『IoT인연의 챗봇』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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