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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로 못 풀어 낼 인생고민은 없다" 인생고민이 있는 자들에게 조언하는 김희숙 작가 인터뷰

[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기적작가’의 68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사주로 못 풀어 낼 인생고민은 없다』집필한 김희숙 작가를 만났다. 김희숙 작가는 15년 동안 3만여 명의 인생 고민을 풀어주며, 책으로 유튜브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고민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녀의 삶 속을 들여다보며 사람들의 고민거리들이 무엇인지, 또 그 고민거리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Q. 안녕하세요. 작가님 먼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우연히 찾은 철학관에서 스승을 만나 명리학에 입문하였습니다. 1만 명 이상의 사주팔자를 풀면 프로가 된다는 역술세계에서 길거리 상담 2년의 수련 기간을 거쳐 15년 동안 3만여 명의 인생 고민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가정폭력, 이혼, 암, 파산 등 인생의 고난을 겪은 후 사람들의 고민에 동감하며 위로를 주는 일에 소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역학공부와 책읽기를 병행하며 명리학적 해석과 인문학적 지식으로 삶의 길을 묻는 사람들에게 운명의 지도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책을 쓰고 유튜브 <김희숙 사주tv>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요?

재물, 성공, 학업, 직업, 사랑, 마음, 부모자식, 인간관계, 건강 등 살아가면서 겪는 인생의 고민들을 태어난 연월일시를 명리학적으로 해석하고 흐르는 운에 따라 나아가고 물러서고 엎드릴 것을 조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책을 쓰게 된 계기와 쓰신 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혼 후 두 딸을 어렵게 학업을 마쳤습니다. 두 딸이 각자의 삶속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두 딸을 키워낸 것이 내 노력만은 아니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나이가 50을 넘어서며 윗세대가 되어갔습니다. 윗세대로서 젊은 세대에게 뭔가 도움 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상담을 해보면 각자의 삶의 무게가 무척 무겁다고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보통의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알려주며 힘을 내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쓰고자 했습니다.

첫 번째 책으로는 『길을 묻는 인생에게』에서는 내 삶을 사람들에게 공개했습니다. 누구보다 모질게 인생풍파를 겪어낸 나라는 사람도 이렇게 살고 있으니 힘내라는 의미로 내 얘기와 상담실례, 그리고 운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것들을 모아 책으로 냈습니다. 최근에 출간된 두 번째 책 『사주로 못 풀어 낼 인생고민은 없다』에서는 인생고민을 들고 오는 사람들과 상담하다보면 명리학적 해석, 조언과 함께 먼저 같은 고민을 겪어낸 사람들이 쓴 책 속에 지혜가 많음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서 상담실례를 통해 역학의 시선과 책 속의 지혜를 엮은 책을 냈습니다.

Q. 책 속 사례 중에 최근 사람들이 많이 하는 고민이 무엇일까요? 또 그것들의 해결방안은 어떻게 될까요?

살아가면서 제일 큰 고민은 먹고사는 문제. 즉 돈 문제입니다. 직장에 다니든, 장사를 하든, 주부이든, 학생이든, 누구나 돈 걱정을 가장 많이 합니다. 살면서 모든 문제의 절반 이상은 돈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더욱 올해처럼 경기가 나쁠 때는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고민이 깊습니다. 장사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해결점으로 간단한 답을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옛 말에 삼국시대이래로 불경기 아닌 때가 없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는 것이 돈과 연관 있는 것 같습니다. 각자의 삶의 무게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해결책을 말하자면 수입과 지출관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돈이 나갈 구멍을 한 없이 넓혀놓고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탄만 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돈이 들어와도 나가기 바쁩니다. 또 행동하는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어느 정도 사주팔자라는 운명의 테두리는 정해져 있다고 인정하더라도 움직이고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운명이 따라옵니다. 보통 운명에 끌려가는 것을 많이 봅니다. 자신 운명의 운전대를 자신이 쥐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힘들다고 만 합니다. 운이 없다면 운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운이 내려가고 있다면 엎드려서 에너지를 모으고, 운이 올라가고 있다면 겸손하게 아껴 써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에 기도하면 됩니다.

Q. 작가님의 삶 속에 굉장히 힘든 적이 있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파산을 앞두고 카드사와 캐피탈 직원들의 협박할 때도 있었습니다. 암 수술을 해야 하는데 보호자 사인할 사람이 없어서 혼자 사인하고 수술실 내려가며 펑펑 운적도 있었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머리에 피를 철철 흘리면서 학교에 등교한 때도 있었습니다. 남편의 여자를 만난 때도 있었습니다. 부산에 90년 만의 최고로 추웠다는 겨울에 길거리에서 앉아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내가 실패했다는 생각을 해보질 않았습니다. 그저 밥을 먹을 수 있으면 밥을 먹고 책을 읽을 수 있으면 책을 읽었습니다. 당시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했습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간절함으로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지난날을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그날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내며 지나왔습니다. 삶의 과정 중 겪는 다양한 사건들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나는 진행 중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한두 달 뒤에 세 번째 책이 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해에 한 권씩 책을 내자는 계획이 있습니다. 실천하기 위해서는 더 깊은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책을 더 읽을 생각입니다. 고전 읽기 과정인 생각학교 수업에 충실할 계획입니다. 열 명의 주역 해설서를 필사할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보통사람들보다 인생의 사건을 조금 더 겪어내며 얻은 경험과 지혜로 지금 같은 일을 겪고 있거나 앞으로 겪게 될 사람들에게 든든한 빽 같은 존재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 많은 공부를 하려합니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기에 더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부족한 내가, 어렵게 지나 온 내 삶이 감사합니다. 이 행운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아껴 쓰려고 합니다.

 

 

기성준 기자  readingt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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