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기윤 박사가 강연 <사진=대구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인류 달 탐사 50주년과 국제천문연맹(IAU)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항공우주국, 미국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주과학자를 초청해 21일(일), 26일(금) 양일간 특별강연(총 3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선 미국항공우주국 자문과학자인 제니 레이드보 박사와 미국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 소속 성기윤 박사가 성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주과학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1일(일)에는 브리검영 대학교 교수이기도 한 재니 레이드보 박사가 강연 대상을 차별화하여 성인과 학생들에게 맞춤형 강연을 준비했다. 성인들에게는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태양계’에 대해, 학생들에게는 ‘인류의 발견: 운석탐사가 우주와 지구에 관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재니 레이드보 박사는 행성을 연구하는 과학자로 미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6일(금)에는 행성의 대기를 연구하고 있는 현 미국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 소속 과학자 성기윤 박사가 ‘화성 정착촌 어디까지 가능할까?’에 대해 청중들과 소통한다. 이날 특강에선 화성에 거주 가능한 공간을 실제로 만드는 것이 가능한지와 화성이 가지는 천문·지질학적인 특성들을 지구와 비교해가며 배워볼 수 있다.

특히, 두 특강에선 미국항공우주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우주탐사의 성과 및 계획, 우주 연구에 대한 본인들의 경험을 청중들과 나눌 예정으로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우주과학자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국립대구과학관 ‘우주로의 도전’ 특별전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주한 미국대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제니 레이드보 박사 특강은 7월 21일 오전 10시 10분(성인대상), 13시 30분(학생 대상)에, 성기윤 박사 강연은 26일(금) 14시에 시작한다. 장소는 1층 사이언트리홀이다.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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