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휴가철 책과 함께 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권을 선정하여 소개한다고 밝혔다.

100권의 책 중 80권은 2018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매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사서추천도서’ 중 휴가철과 어울리는 책들을 재선정한 것이다. 20권은 강창래 등 서평전문가 5명이 추천한 도서이며, 7개의 주제 분야(△문학, △철학, △인문예술, △역사지리, △사회경제, △자연과학, △기술생활과학)로 나누어 소개한다. 주요 내용은 간략한 서평, 저자 소개, 책 속 한 문장, 그리고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등이다.

분야별로는 △문학 <70세 사망법안, 가결-가키야 미우>, <그래도 우리의 날-시바타 쇼>, <그래도 좀 쉬라고 호르몬에서 힘을 살짝 빼준 거야-막심 레오, 요헨 구취>, <수영하는 여자들-리비 페이지>, <오늘 뭐 먹지?-권여선>, <인생우화-류시화> 등 △철학 <미루기의 천재들-앤드류 산텔라>, <쓸모 인생-빈센트, 강승민>, <심심할수록 똑독해진다-마누시 조모로디> △인문예술 <내 사랑 모드-랜스 울러버>, <단어의 사연들-백우진>, <미술관에 간 심리학-윤현희> 등 △역사지리 <두 사람의 역사-헬게 헤세>, <정조처럼 소통하라-정창권> 등 △사회경제 <바벨탑 공화국-강준만>, <초협력사회-피터 터친> △자연과학 <과학자가 되는 방법-남궁석>, <시민의 물리학-유상균> 등 △기술생활과학 <개와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한 뼘 더 깊은 지식-마크 베코프>, <제4의 식탁-임재양> 등 △서평전문가 추천도서 20선 <깃털 도독-커크 월리스 존슨>, <경험 수집가의 여행-앤드루 솔로몬>, <묵상-승효상>, <숨-테드창>, <레오나르도 다빈치-월터 아이작슨> 등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여름 더위로 지친 마음을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을 통해 휴식과 독서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은 전국 공공도서관에 독서 정보원 및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로 발간해 배포되며, 23일(화)부터 국립중앙도서관누리집(www.nl.go.kr)>소통․참여>발간자료에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