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대화, 소설가 공지영 북콘서트

[한국강사신문 최진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25일(월)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제7회 작가와의 대화’ 소설가 공지영 북콘서트 ‘가장 소중한 것’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강북구청>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작가와의 대화’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는 강북’ 구현을 위한 강연으로 초청 작가는 우리시대 대표 소설가 공지영이다.

공 작가는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단편소설 <동트는 새벽>으로 등단한 소설가이자 수많은 작품으로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 ‘국민 작가’다. 수상경력으로 제7회 21세기 문학상, 제27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소설문학상, 제12회 오영수 문학상, 제9회 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제10회 한국 가톨릭문학상 장편소설부문, 제35회 이상문학상 대상 등이 있다.

저서로는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고등어>, <상처 없는 영혼>, <도가니>,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봉순이 언니>, <하느님은 짱>, <사랑은 죽음처럼 강하고> 외 다수가 있다. 지금까지 소외되고 억눌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독자와 소통해왔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질 이번 강연은 사진작가 스티브의 사회로 작가의 작품이야기, 작품을 통해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작가가 말하는 ‘가장 소중한 것’에 대한 얘기와 함께 음악단체 클래즈의 연주 등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강연 후반에 독자와 질의응답 하는 공감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연 종료 후 공지영 작가와의 기념촬영과 팬 사인회도 예정돼 있어 독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으로 공지영 작가의 인생철학과 문학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책 읽는 즐거움과 음악의 향연으로 풍성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 누구나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교육지원과(02-901-24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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