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좋은땅출판사는 ‘철학의 검으로 투자의 세계를 베다’를 출간했다.

우리는 현재 기술도 알아야 하고 인문학도 알아야 하고 경제도 알아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을 공부하기란 어렵다. 익숙한 개념도 아닌 데다가 하나를 공부하면 하나를 잊어버린다. 이 많은 지식들을 얼마나 자세히 알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어려움을 타파할 수 있는 ‘철학의 검’을 제시한다.

철학의 검들은 단순한 학문의 차원을 넘어 사회과학 방법론을 관통하며 결국 이 세상 모든 분야의 이론들을 해석할 수 있는 힘을 선사한다. 이 검술들을 배우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지식, 개념, 이론들, 그리고 여러 현생과 경험들을 분류하고 종합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획득하게 된다. 이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실증주의/합리주의, 현상학/해석학, 정치철학 계열로 나뉘어진다. 이 세 가지 흐름을 명확하게 꿰뚫고 있으면 어떠한 학문, 어떠한 사조, 어떠한 지식을 만나도 쉽게 유형으로 분류하고 정리할 수 있다. 새롭게 만나는 지식을 우리 머리 안, 어느 공간에 위치시킬지 미리 준비되어 있다면 우리의 기억력과 사고력은 엄청나게 증진될 수 있다.

수많은 지식과 중요한 개념들, 그리고 여러 현상과 경험들을 필터링하고 분류하고 조합하고 융합시키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사고의 틀을 확보한다면 수많은 정보들은 그저 컴퓨터 뇌에 저장하고, 우리는 희미한 인상만을 가져도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세 가지 철학의 관점을 반복적으로 설명하며 이 관점들이 어떻게 투자에 적용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투자, 경영, 인공지능,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등 여러 분야를 철학을 통해 고찰해 봄으로써 이 세 가지 주요한 유파들의 강력한 해석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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