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오는 9일 오후 2시 청년바람지대 가지가지 홀에서 조승연 작가의 ‘진정한 글로벌 시대를 대비하는 외국어 공부’ 청춘특강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의 ‘청년 꿈 찾기 프로젝트’의 하나인 이번 특강은 외국어 능력이 취업을 위한 핵심 ‘스펙’으로 자리 잡은 요즘, 외국어 공부에 관한 청년들의 막막함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조 작가는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교에서 프랑스어와 최고 미술사 학교인 에꼴 드 루브르에서 중세그림을 배웠다. 탁월한 언어 능력으로 ‘언어 천재’라 불리는 조 작가도 실은 중학교 때까지 한국에서 암기·문법 위주로 영어를 공부한 이른바 ‘맨투맨 세대’다. 저서로는 <그물망 공부법>,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등이 있으며, 현재 오라진보카 대표로 근무하고 있다.

조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언어권의 문화·사고를 이해하며 언어를 습득하는 요령,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외국어 학습법 등을 자신의 외국어 정복 과정을 바탕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 영어 교육의 문제는 완성된 문장을 외우게 할 뿐 문장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조 작가의 이번 강연은 영어 하나만으로도 버거운 많은 이들에게 외국어 학습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은 물론 외국어 공부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인터넷 구글설문지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031-248-9080)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수원시청년지원센터>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