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회 연합나비 저자특강

[한국강사신문 이승진 기자] 오는 10일(토)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디마크빌딩 9층 교육장에서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제121회 연합나비 독서모임 저자특강이 개최된다. 연사는 『나는 사원에서 CEO가 되었다(이담북스, 2019.2)』의 한인섭 작가다.

연합나비 독서모임 저자특강의 미디어팀은 한인섭 대표를 만났다. 책 『나는 사원에서 CEO가 되었다』는 ‘글로벌기업 CEO가 말하는 승진의 법칙’을 말한다.

Q. 일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인사 관리역시 회사의 핵심일텐데 직원들을 판단하는 대표님만의 기준이 있나요?

A. 네 맞습니다. 사실 CEO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곳은 마케팅이나 성과뿐 아니라 인사관리와 조직개발이지요. 그래서 보통 인사관리 부장과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직원을 채용할 때면 물론 내부 기준도 있지만 중요한 자리일수록 많은 사람의 평가를 통해 채용을 진행합니다.

Q. 자신의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경력개발에도 많은 관심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A. 네. 실제로 시스템화되어 있으며 강점과 약점 관리, 적성 개발과 직무평가 등을 합니다. 이 결과로 강점 개발과 약점 보완을 통해 직원들이 성장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따라올 수 없습니다. 보통 한 가지 일을 너무 오래 하는 경우 다른 업무를 경험하길 꺼리고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한 가지 업무만을 오래 하는 것은 최상위 레벨로 올라가기엔 어려운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의전 활동을 하면서 힘드신 점은 없었나요?

A. 의전 활동이 무겁게 느껴지지만 전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부임한 회사 대표의 첫 방한 때입니다. 이 소식을 듣자마자 6개월 전부터 의전 준비를 했습니다. 와인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식사는 어떻게 하는지, 동선을 그려가며 모든 일정을 정비했어요. 성공스런 의전 이후에 회사 측에 성과를 내보이며 더 나은 대우를 요구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사실입니다. 성과를 갖고 먼저 두드리기! 이후에 회사의 스톡옵션이 주어진 스토리도 남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한인섭 대표는 스스로 한계를 지우지 말며, 경계를 넘는 시도를 하며, 컴포트존(comfort zone)을 벗어나라 등 메시지를 전달했다. 8월 10일 저자특강에서 직접 한인섭 대표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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