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권순섭 기자] 전곡선사박물과은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모았던 국가사적 제268호 연천 전곡리 유적 인근에 건립된 박물관으로, 유적의 영구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2011년 4월 25일 개관하였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축 총면적 5,396㎡, 부지면적 74,469㎡의 규모이며 주요 전시시설로는 1층의 상설전시실, Art Section ‘Pre-History ×’ (PH×), 고고학체험실, 그리고 지하 1층의 기획전시실이 있다.

상설전시실의 주제는 시간여행으로, 도입부의 시간의 선을 따라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되며, 각각의 전시는 소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전곡리 유적에서 발견된 주먹도끼가 전시된 ‘전국의 주먹도끼’, 화석인류를 복원해 전시한 ‘인류진화의 위대한 행진’, 직립보행이 시작된 환경을 보여주는 ‘사바나의 최초인류’, 호모 에렉투스의 아시아 이주를 살펴볼 수 있는 ‘최초의 아시아 이주인’, 한반도 중부 추가령지구대의 식생과 지질 변화를 다루는 ‘추가령지구대 고인류의 터전’, 전곡리 유적의 층위 양상과 발굴 현장을 볼 수 있는 ‘전곡의 지층’, 인류의 사고 능력을 설명하는 ‘선사시대의 문화와 믿음’, 빙하기를 다루는 ’극지로 가는 구석기인’, 고고학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고고학 체험센터’, 진화 단계별 인류와 자신의 모습을 합성할 수 있는 ‘몰핑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7년 8월 상설전시실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PH×는 경기 북부에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문화 공유 플랫폼이며, PH×와 고고학체험실 및 기획전시실 공간을 활용해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특별전시가 개최된다.

<이용안내>

- 이용요금 : 관람료 무료

- 이용시간 : 10:00~18:00 (1월~6월/9월~12월)

               10:00~19:00 (7월~8월)

                ※ 입장은 1시간전까지

- 쉬는날 : 월요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제외), 1월 1일, 설날/추석

- 주차시설 :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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