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바트이슐, 린츠에서 만난 성 플로리안 성당과 소년 합창단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4일(수) 20시 40분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성악가 고희전과 중부유럽 시골 기행 제3부 ‘오스트리아 바트이슐, 린츠에서 만난 성 플로리안 성당과 소년 합창단’이 방송된다.

1,200km 길이의 거대한 알프스산맥과 발트해까지 7개의 국가가 모여 사는 중부유럽 유구한 세월을 걸쳐 다양한 민족과 역사, 그리고 전통이 오늘의 중부 유럽을 만들었다.

산과 초원을 터전 삼아 전통을 이어가는 슬로바키아, 700개의 크고 작은 호수를 품은 푸른빛의 오스트리아, 울창한 산림 속 짙은 어둠이 내린 ‘검은 숲’의 나라 독일, 여행안내 책자 속에선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시골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진짜 유럽을 발견한다. 성악가 고희전과 함께 푸근한 고향의 품, 중부유럽 시골 기행을 떠나보자.

△제3부 오스트리아 바트이슐, 린츠에서 만난 성 플로리안 성당과 소년 합창단 : 황제가 사랑한 도시, 바트이슐은 프란츠 요제프 1세가 ‘지구상의 천국’이라 부를 만큼 사랑했던 곳이다. 트라운 강과 이슐 강 사이, 아름다운 하천의 풍경을 보며 황후가 거닐던 산책길을 걷다 보니 어느새 황실 제과점에 도착해 있다. 200년의 역사를 지닌 제과점에서 진득한 초콜릿 케이크를 한입 베어 무는 순간, 황제가 누렸던 행복이 입 안 가득 전해진다.

오스트리아 바트이슐, 린츠에서 만난 성 플로리안 성당과 소년 합창단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예술 문화의 집결지인 도시 린츠. 광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유쾌한 모차르트를 지나 거대 규모의 성 플로리안 성당에 도착한다. 13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제일의 아름다운 도서관과 더불어 이 성당의 또 다른 명물은 오스트리아의 샛별, 성 플로리안 소년 합창단이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따라 청아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더해지면, 성당 곳곳에는 유럽의 낭만이 피어오른다.

한편 내일 15일(목)에는 성악가 고희전과 중부유럽기행 제4부 ‘검은 숲의 사람들, 독일’가 방송된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20시 4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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