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28일, 9월 4일 세 차례,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진행

<사진=대산문화재단>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소설가 배명훈·김탁환·정세랑에게 문학적 상상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 차례에 걸쳐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교보인문학석강’ 두 번째 강좌를 통해서다. ‘상상력과 문학-매혹의 서사,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서사로 우리 시대에 낯선 질문을 던지는 세 명의 작가를 초청했다. 배명훈의 ‘천하삼분지계 이해하기’(8월 21일), 김탁환의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을까’(8월 28일), 정세랑의 ‘장르 문학은 변화하는 윤리에 대해 이야기한다’(9월 4일)를 주제로 구성했다.

2004년 ‘테러리스트로’ 대학문학상을 받으며 데뷔한 배명훈 작가는 ‘신의 궤도’ ‘은닉’ ‘고고심령학자’ 등을 펴냈다. ‘불멸의 이순신’으로 잘 알려진 김탁환 작가는 ‘대소설의 시대’ ‘이토록 고고한 연예’ ‘황진이’ ‘조선명탐정’ 등으로 독자들을 만나왔다.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인기를 끈 정세랑 작가는 2010년 ‘판타스틱’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으로 ‘옥상에서 만나요’ ‘덧니가 보고 싶어’ 등이 있다.

강연회는 300석 규모로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안내와 참가 신청은 인터넷교보문고 문화행사 페이지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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