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화학과 신인재 교수의 탄수화물 강의

[한국강사신문 이희정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연세대학교 이과대학과 함께 9일 11시부터 100분 동안 연세대학교 과학관 111호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과학콘서트’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신인재 교수가 ‘달콤한 과학 : 식품에서 질병까지 탄수화물’이라는 제목 아래, 생명활동의 ‘주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에 대해 강의한다.

신 교수는 서울대학교 화학과 학·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박사후 연구원, 대한화학회 화학세계 편집위원, 생명화학분과 간사, 한국펩타이드 학회 조직위원장, 단백질칩 연구회 학술간사, 대한화학회 학술실무이사, 한국당과학회 국제협력 간사, 한국화학올림피아드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수상경력으로 2012년 국제인명센터(IBC) 선정 세계 100대 과학자 상을 받았다.

신 교수의 강연이 끝난 후 이어서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손영종 교수가 ‘우주의 이해’라는 주제로 우주 시간의 역사를 관측하고 이해하는 기본 원리를 강의하고 우주의 본질적인 모습에 대한 이해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무료 강연으로 300명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도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신청문의는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330-8713)로 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수강한 후 대학 교정을 거닐며 강의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4월, 인공지능과 기후변화에 관한 첫 과학콘서트를 열었으며 올 하반기에도 주제를 달리해 2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