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제6회 책 축제 개최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9월 16일 ‘제6회 도봉구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개최 장소였던 구청 광장에서 벗어나 ‘책길따라 마을산책’이라는 주제에 맞게 구청 뒷길과 삼성래미안 1단지-대상현대아파트-창도초등학교 삼거리에 이르는 차 없는 거리 행사로 기획했다.

도봉구 책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도봉구 내 공립·사립도서관 및 유관기관, 지역서점 협동조합 등 2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며, 상쾌한 산책길을 무대로 전보다 훨씬 알차고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공연, 볼거리를 구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축제는 염광고등학교 학생들의 고적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축하공연, 영화배우 김영호 북콘서트, swiiss팀 노래 공연, 벌룬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화배우 김영호의 북콘서트는 저서 <그대가 저 멀리 간 뒤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와 관련한 질의응답 형식을 취하여 약 30분간 열린다. 그동안 우리에게 배우의 이미지로 친숙하던 김영호를 작가로서 다시 한 번 만나보고 알아가는 즐거운 자리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재미있는 심리검사’, ‘드림캐처 만들기’, ‘신나는 먹거리’ 등 29개 부스프로그램을 진행 예정이다. 부스별 체험 인증도장을 받은 참가자에게는 도장 개수에 따라 도봉구지역서점협동조합이 제공하는 도서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책 축제를 통해 도봉구 내 독서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을 선도하는 교육문화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펼쳐나갈 것”임을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문화체육과 (02-2091-22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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