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지난 8.2.(금)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확정된 ‘시간강사연구지원사업’ 2,000과제 추가 선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자는 8.12.(월)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 탑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8.21.(수) 14:00부터9.16.(월) 18:00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등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또는 인문사회연구지원팀(042-869-6205~6)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교육부는 시간강사 처우 개선에 관한 「고등교육법」개정안(강사법)이 지난 8.1.부터 발효됨에 따라 강사 자리를 잃었거나 새 강좌를 구하지 못한 박사들을 위한 연구안전망 확충이 긴요하여, 추경으로 280억 원을 추가 확보하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 역량이 우수한 박사급 비전임 연구자가 해고 등 사유로 연구를 포기하지 않고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과제당 1년간 연구비 1,300만 원(기관지원금 1백만 원 별도)을 지원할 예정이다.

< ‘시간강사연구지원사업(추경)’ 개요>

(지원 과제) 2,000과제

(과제당 지원액/기간) 1,300만 원(기관지원금 1백만 원 별도)/1년

(신청자격) 인문사회 분야 최근 5년 내(’14.1.1.~) 강의경력이 있는 박사학위 소지자로, 신청 마감일 현재 강사로 채용되지 않은 연구자(연구 업적 필요)

(일정) 연구자 신청(8.21.~9.16.) → (필요 시) 주관연구기관 확인 및 승인(8.21.~9.18.) → 선정평가(9~11월) → 최종 선정 및 연구개시(11.15. 경)

‘시간강사연구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예술.체육학 포함) 전·현직 강사가 연구경력 단절 없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추경으로 전직강사 연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2000과제가 추가됨에 따라 올해는 총 3,282과제(본예산 1,282과제+추경2,000과제)를 지원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추경 사업부터는 소속기관이 없거나 추천기관 등을 섭외할 수 없는 연구자의 경우 ‘대학의 확인 및 승인 절차’ 없이 한국연구재단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선정평가는 요건심사, 전공평가, 종합평가의 3단계로 이루어지며, 신청자격 충족여부, 연구의 창의성, 연구계획의 우수성 등을 평가한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추경사업은 시간강사 등 박사급 비전임 연구자들이 대학 교육과 학문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학술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2020년부터는 학문 전분야 학문후속세대 연구지원사업 확대.개편 등 박사급 비전임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연구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 인문사회 분야 비전임 박사급 연구지원사업 확대·개편(2020)

- 기존 3개 비전임 박사급 연구 지원사업(박사후 국내연수, 학술연구 교수, 시간강사연구지원사업) ⇒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로 확대·개편

△ 이공 분야 비전임 박사급 연구지원사업 확대(2020)

- 박사후 국내·외연수 및 창의.도전 연구기반 사업 지원과제 확대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