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시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벼 탈곡, 도정부터 토마토와 오이 수확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힐링농업체험학습’과 어린이집부터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곤충 관찰과 교감까지 해 볼 수 있는 ‘힐링곤충교실’이 총 1,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친환경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체 1,250명(1회 40명 내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9월 3일(화) 첫 체험을 시작으로 10월 23일(수)까지 운영된다.

‘힐링농업체험학습’은 서울의 유일한 벼 재배단지(300ha)안에 위치한 농업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테마농원에서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농촌자연생활,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체험, 아열대식물원 관찰, 녹색식생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농촌자연생활체험으로는 ▴시골풍경 감상 ▴유용곤충체험 ▴식물터널 관찰 ▴동물먹이주기 등이 있다.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 체험에서는 ▴경복궁쌀(벼 관찰, 탈곡, 도정) ▴늘싱싱한채소(토마토 오이 쌈채소 수확체험) ▴서울꽃단지(다육이 모종심기) 등 서울시 대표 농산물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녹색식생활 체험은 ▴옥수수·감자 가마솥 찌기 ▴옥수수 팝콘 만들기 등 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곤충체험으로 정서적 안정과 자연과의 교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힐링곤충교실’은 매주 금요일 서울시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단체 25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8월 30일(금) 첫 체험을 시작으로 11월 8일(금)까지 운영되며 곤충의 한 살이, 곤충전시관 체험, 곤충키트 만들기 실습을 해 볼 수 있다.

곤충의 한 살이는 ▴곤충의 일생 ▴정서곤충의 이해, 곤충전시관 체험으로는 ▴디오라마, 곤충표본 관찰, 식용곤충 체험, 곤충키트 만들기 실습은 ▴장수풍뎅이, 나비 애벌레 사육키트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힐링농업체험학습’ ‘힐링곤충교실’참여 신청은 8월 12일(월)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을 먼저 한 후에 참여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은 전자메일(hsunny1227@seoul.go.kr)로 제출해야한다.

참여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강서구 관내 유치원 및 학교는 강서구청(www.gangseo.seoul.kr)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힐링농업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레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며 곤충체험은 살아있는 곤충을 접하며 아이들에게 생명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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