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원구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직원 대상 독서경영으로 책을 매개로 힐링하고 소통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해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의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노원 독서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책의 가치와 읽기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원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먼저 온라인 북카페 ‘노원인의 서재’를 운영한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각자의 독서생활을 공유하는 소통 공간으로 도서 감상평, 도서 추천 등 책을 주제로 동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한다.

또 여럿이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독서동아리’를 운영한다. 독서토론, 북 콘서트 참여 등 정기적 모임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 간에 독서생활을 격려하고 책 읽는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에는 9개, 2018년에는 11개, 2019년에는 13개 동아리가 구성되면서 독서동아리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외에도 친한 동료와 짝을 이루어 독서활동을 하는 ‘짝꿍 독서’와 베스트셀러 등 도서를 선정해 퀴즈를 푸는 ‘행운을 부르는 독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직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책 속의 이야기, 작가의 생각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작가와의 만남 강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영화, 한국사에 말을 걸다」 저자 박준영 교수의 강연에 1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독자로서 느꼈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노원구는 2016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3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받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앞으로도 작가와의 만남 등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함께 소통하고 힐링하는 독서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독서 경영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직원과 조직의 역량을 함께 강화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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