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가수 김주연과 남부 프랑스기행 “언제나 로망 프로방스, 베르동 협곡, 라벤더 향기가득 발랑솔 고원”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9일(월) 20시 40분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샹송 가수 김주연과 여름 남부 프랑스 제1부 ‘언제나 로망 프로방스, 베르동 협곡, 라벤더 향기가득 발랑솔 고원’가 방송된다.

여름이면 유럽인들이 열광하는 꿈의 휴양지가 있다. 작렬하는 태양과 함께 수만 가지 매력으로 빛나는 남부 프랑스! ‘프랑스 여행’하면 다들 ‘파리’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맘 철 떠나야 할 인생 여행지는 단연코, 풍경과 낭만과 생생한 삶의 이야기가 있는‘남부 프랑스’다.

남부를 대표하는 프로방스 지방의 컬러풀한 색채, 대자연 피레네산맥에서 지중해까지 넘나드는 다채로운 풍경, 중세 마을 사이로 자연과 예술과 역사가 하나 된 찬란한 유산 등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색다른 여름을 만끽하러 남부 프랑스로 떠난다.

△제1부 언제나 로망 프로방스, 베르동 협곡, 라벤더 향기가득 발랑솔 고원 : 유럽인들 사이에 여름 휴가지로 손꼽히는 곳, 남부 프랑스! 푸른 지중해가 펼쳐진 카시스(Cassis) 해변은 피서객들의 천국이다. 지중해를 따라 24km에 달하는 은빛 석회암 절벽지대 칼랑크(Calanques)에서 색다른 여름을 시작한다.

여름이 되면 다채로운 빛깔로 물드는 프로방스 지방. 특히 유럽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베르동(Verdon) 협곡은 석회암 절벽 사이를 뚫고 흐르는 에메랄드 물빛이 환상적인 세계로 안내한다.

그 협곡을 따라 들어간 곳에 자리한 무스티에 생트 마리(Moustiers Sainte Marie). 바위산 자락 좁은 평지 위에 층층이 계단을 올려 지은 집들이 이색적이다. 마을에서 최고의 뷰를 가졌다는 이자벨 씨의 가정집은 어떤 모습일까? 주민들이 수호신으로 믿는 250m 상공에 매달린 특별한 ‘별의 전설’도 엿듣는다.

샹송가수 김주연과 남부 프랑스기행 “언제나 로망 프로방스, 베르동 협곡, 라벤더 향기가득 발랑솔 고원”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발랑솔(Valensole) 고원은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 라벤더 꽃으로 보랏빛 물결을 이룬다. 전 세계 라벤더의 90%를 생산한다는 프로방스 지방. 마을에선 흥겨운 라벤더 축제가 한창이다.

꿀, 화장품, 비누, 심지어 빵과 쿠키까지 모두 다 라벤더로 만든 것들! 거리 공연을 구경하던 중, 얼떨결에 샹송까지 부르게 된 김주연 씨. 과연 그녀의 노래를 들은 현지인들의 반응은? 온통 붉은색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루시용(Roussillon)은 남부 프랑스에서 마지막 남은 거대한 황토 지대. 레드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마을을 거닐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한편 내일 20일(화)에는 샹송 가수 김주연과 여름 남부 프랑스 제2부 ‘피레네가 배웅하고 지중해가 마중하고’가 방송된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20시 4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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