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과 남부 프랑스기행 “피레네 산맥을 지나 아르투스트 호수, 가바르니 폭포를 만나다”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0일(화) 20시 40분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샹송 가수 김주연과 여름 남부 프랑스 제2부 ‘피레네 산맥을 지나 아르투스트 호수, 가바르니 폭포를 만나다’가 방송된다.

여름이면 유럽인들이 열광하는 꿈의 휴양지가 있다. 작렬하는 태양과 함께 수만 가지 매력으로 빛나는 남부 프랑스! ‘프랑스 여행’하면 다들 ‘파리’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맘 철 떠나야 할 인생 여행지는 단연코, 풍경과 낭만과 생생한 삶의 이야기가 있는‘남부 프랑스’다.

남부를 대표하는 프로방스 지방의 컬러풀한 색채, 대자연 피레네산맥에서 지중해까지 넘나드는 다채로운 풍경, 중세 마을 사이로 자연과 예술과 역사가 하나 된 찬란한 유산 등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색다른 여름을 만끽하러 남부 프랑스로 떠난다.

△제2부 피레네 산맥을 지나 아르투스트 호수, 가바르니 폭포를 만나다 : 프랑스와 스페인 두 나라를 잇는 피레네(Pyrénées) 산맥은 순례길로도 유명하다. 산티아고에 가기 위해 유럽대륙을 출발한 순례자들이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험난한 관문이지만, 그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기도 한다.

라랑스(Laruns)에서 출발한 꼬마 기차를 타고 피레네의 속살을 들여다보러 가는 길! 해발 2000m 높이의 아찔한 절벽 구간을 통과해 숨은 보석, 아르투스트(Artouste) 호수를 만난다.

김주연과 남부 프랑스기행 “피레네 산맥을 지나 아르투스트 호수, 가바르니 폭포를 만나다”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피레네산맥에서 140마리의 양을 돌보며 살아가는 목동 헤지스 씨는 신선한 목초지를 찾아 날마다 힘차게 피레네를 누빈다. 힘들 때면 애창곡, ‘목동의 사랑가’를 부르며 고달픔을 씻는 그. 양들에게 풀을 먹이고, 하루에 두 번씩 치즈를 만들며 살아간다. 기계 하나 없이 수작업으로 만든 피레네 치즈는 목동들의 자랑이자, 고소한 선물~

높이 422m로 프랑스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가바르니(Gavarnie) 폭포는 웅장한 절벽 사이로 시원스럽게 물줄기를 내뿜어 프랑스인들이 즐겨 쓰는 표현, ‘ça vaut la peine(그만한 가치가 있다)’ 이란 말이 절로 나게 한다.

그 피레네의 절경을 뒤로하고 남부 프랑스의 또 다른 대자연, 지중해를 만나러 가는 길! 그뤼상(Gruissan)에는 아주 별난 바다가 있다?! 푸른 바다 사이로 놀라운 자태를 선보이는 신비의 핑크 염전! 소금의 꽃도 맛보고, 소금 꾼들의 자부심도 듣는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 아니 아주머니 집에서 남부 프랑스의 대표적인 가정식, 라타투이(ratatouille)와 부야베스(bouillabaisse)를 맛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내일 21일(수)에는 샹송 가수 김주연과 여름 남부 프랑스 제3부 ‘낙원을 꿈꾼다면 코스 뒤 케르시’가 방송된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20시 4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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