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무작정 “트리하우스와 청송 백석탄 계곡에서 여름 휴가를” <사진=EBS 한국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2일(목) 21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는 여름에는 무작정 제4부 “트리하우스와 청송 백석탄 계곡에서 여름 휴가를”가 방송된다.

푹푹 찌는 더위에 이마엔 송글송글 등줄기엔 땀방울이 주르륵! 하지만 이 여름이 행복이요, 즐거움인 사람들이 있다.

“더위쯤이야~ 내 집 앞이 무(無)더위 천국이요.” 매일 같이 여름휴가처럼 살아가는 사람들! 화끈하고 재밌게, 그리고 슬기롭게! 그들만의 여름을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보낼 곳 찾아 떠나보자, 여름에는 무작정!

△제4부 트리하우스와 청송 백석탄 계곡에서 여름 휴가를 : 전국의 산과 바다를 친구 삼아 여행하던 부부는 마침내 그들이 원하던 종착지를 만났다. 충북 옥천에서 트리 하우스를 짓고 살아가는 김득영 씨 부부. 해마다 여름이면 그들만의 캠핑을 즐긴다.

일 년 동안 손수 만든 트리 하우스는 그들만의 아지트이자 여름 피서지다. 부부의 여름 캠핑의 완성은 여름이면 생각난다는 연잎밥. 여행 다니던 시절, 즐겨 먹었던 추억의 음식이라고 한다. 인생은 언제나 여행을 떠나온 듯하다. 부부의 특별한 여름을 만나본다.

여름에는 무작정 “트리하우스와 청송 백석탄 계곡에서 여름 휴가를” <사진=EBS 한국기행>

경상북도 청송 길안천 자락, 향긋한 풋사과 향이 가득한 사과밭은 여름 농사가 한창이다. 그곳에서 들리는 권태석 장연실·부부의 티격태격하는 소리가 정겹다. 폭서에도 땀 흘리며 일한 부부는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기러 ‘좋은 곳’에 간다는데. 바로 청송 제1경이라는 백석탄 계곡.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놀다 보면 어느새 부부의 입가엔 웃음이 가득하다. 농사일로 고생한 남편을 위해 청송 여름철 대표 보양식 골부리 수제비를 만들어 낸다.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 태석 씨지만, 자신을 따라 무작정 오지마을로 시집와준 아내가 항상 고맙다. 투박한 표현 속에 담긴 서로를 향한 마음은 깊고 넓다. 올여름도 함께해서 행복하다는 부부의 여름과 함께한다.

한편 내일 23일(금)에는 여름에는 무작정 제5부 “올여름도 당신 덕분에”가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평일(월요일~금요일) 21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